카펠러는 음악 프로듀서이자 DJ로서 오디오의 감성적인 특성에 매료되어, 이를 원격 대화에 접목시키고자 하였다. 그의 연구 결과, 'Dinkum'은 사용자가 세 가지 방 크기(친밀, 캐주얼, 모험적)와 다양한 앰비소닉(전방위 서라운드 사운드 형식) 배경 소리를 선택하여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앱은 사용자가 대화 중에 다른 참가자와의 거리를 변경할 수 있어, 원격 대화에 추가적인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대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으며, 대화의 유창성을 높일 수 있다.
'Dinkum'은 반복적인 프로토타이핑, 철저한 사용자 테스트, 그리고 학계와 산업계 간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다. 카펠러는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에서 모노 오디오 파일의 공간화를 위한 다양한 플러그인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경험을 공유하였다.
이 앱은 3D Tune-In Toolkit 실시간 이빈이어 공간화 도구를 사용하여 개발되었다. 이 도구는 다양한 방 크기의 잔향, 청자와의 거리, 그리고 소리 출처의 방향을 시뮬레이션한다. 사용자 테스트를 위해 카펠러는 이빈이어 마이크로폰을 통해 오디오 녹음을 Zoom을 통해 전송할 수 있는 신호 처리 경로를 개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1월에 시작되어 2021년 6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카펠러는 MA/MSc Innovation Design Engineering 과정을 위해 이 프로젝트를 개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6월에 로열 칼리지 오브 아트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례 졸업 전시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 디자인은 2022년 A' 모바일 기술,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 디자인 상에서 아이언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잘 디자인된,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창작물에게 주어지며, 전문적이고 산업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인정받는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Tobias Kappeler
이미지 크레딧: Tobias Kappeler
프로젝트 팀 구성원: Tobias Kappeler
프로젝트 이름: Dinkum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Tobias Kappe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