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니시는 리가라는 곳의 역사를 출발점으로 디자인을 시작했다. 리가라는 이름은 원래 '원'을 의미하며, 이는 리가 마라톤 코스를 연결하는 두 개의 다리를 상징한다. 이 두 다리는 오래된 도시와 새로운 도시를 연결하는 동시에, 현재와 과거, 그리고 모든 세대를 연결하는 상징이다.
이 메달 디자인은 리가 마라톤을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을 연결하는 개념을 추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선수들이 달리는 경로를 꽃처럼 표현하여, 이 경기의 30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메달의 표면은 곡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입체적인 회전을 그리며, 빛나는 완성을 보여준다.
이 디자인은 리가 마라톤의 30주년 기념 메달로, 어린이의 날 또는 5개의 거리(마라톤, 반마라톤, 10km, 5.5km, 4.2km 가족 달리기)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제공되었다. 이 메달은 스포츠를 통해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며, 올림픽 무대와도 연결되는 영원한 우정을 보여준다.
메달을 손에 든 선수는 메달의 빈 부분을 통해 강의 경치를 쌓아 올리며, 2020년 리가 마라톤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카와니시는 말한다. 리본은 리가의 경치의 색을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하고, 전통적인 패턴, 마일리지, 그리고 뒷면을 배열했다.
이 디자인은 2021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모범 사례를 포함하여 뛰어난 창의력과 기발함을 보여주는 디자인에 수여되며,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 기술을 보여주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Junichi Kawanishi
이미지 크레딧: Photographer Renals Koris
프로젝트 팀 구성원: Junichi Kawanishi
프로젝트 이름: Riga marathon 2020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Junichi Kawani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