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움직임: 세기의 올리브나무로 만든 주방 사이드보드

Giuseppe Santacroce의 손에서 탄생한 고요한 움직임의 표현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 중 하나인 주방. 그 공간을 채우는 가구 하나하나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Giuseppe Santacroce는 그의 작품 'Static Movement'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담아냈습니다.

이 사이드보드의 디자인은 우리가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 그리고 그 공간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디자이너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빠르게 움직이며 생활하는데, 이 사이드보드의 다리는 그런 우리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그 재료입니다. 이 사이드보드는 완전히 세기의 올리브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나무는 토지 부족으로 인해 벌채된 나무들로부터 얻은 것으로, 각 나무의 무늬가 다르기 때문에 이 사이드보드는 절대로 똑같은 두 개가 나올 수 없습니다.

이 사이드보드는 완전히 수작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나무 중 하나인 올리브나무를 작업하는 데 필요한 정교함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과 서랍은 느린 닫힘 기능이 장착되어 있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이 사이드보드는 너비 1200mm, 깊이 500mm, 높이 1620mm의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입니다. 또한, 이 사이드보드는 그 선명한 디자인과 특별한 다리 덕분에 주방 외의 다른 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이 사이드보드는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디자이너는 이 제품을 디자인할 때, 주방을 혁신적으로 바꾸지 않으면서도 그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무언가를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이 사이드보드는 우아한 움직임의 표현과 세기의 올리브나무라는 특별한 재료를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드보드는 2020년 A' Furniture Design Award에서 아이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상은 잘 디자인된,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창작물에 주어지는 상으로, 전문적이고 산업적인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있어 존경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