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혁신이 만난 공간, 모리토미 일식당

세기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츠야 마츠모토의 디자인

세계 문화유산인 히메지 성을 옆에 두고 새롭게 이전한 모리토미 일식당은 고유의 전통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테츠야 마츠모토 디자이너는 성의 돌담을 현대적인 재료와 방법으로 재현하여 이 공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1945년부터 일본 요리를 제공해온 모리토미는 세계 문화유산인 히메지 성 근처로 이전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의 디자인은 성의 돌담을 모티브로 삼아 세 가지 다른 재료인 거친 돌, 광택 돌, 검은 산화 코팅 강철, 그리고 일본의 타타미 매트를 사용하여 비슷한 패턴을 재현했습니다.

이 식당은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혼합용도 건물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층 일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내부 마감재는 돌, 검은 산화 코팅 강철, 플라티나 시트, 타타미 매트, 벽지, 비닐 바닥 타일, 어두운 거울, 그리고 전통 일본 흙벽을 닮은 유기물 플라스터 기반 재료인 '조리-팟'을 사용했습니다.

외부는 성의 돌담과 자갈 바닥을 연상시키는 거친 돌과 광택 돌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성의 해자를 상징하는 작은 수지 코팅 자갈로 만든 바닥은 격자 모양의 입구 문을 통해 식당 안으로 이어집니다. 첫 번째 층에는 테이블 좌석, 4~6인용 작은 방 3개, 그리고 카운터 좌석과 주방이 있습니다. 두 번째 층에는 12인용 VIP룸과 네 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는 큰 연회장이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도전은 서로 다른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공간의 일관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전통적인 식당의 정신과 현대적인 맥락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 역시 프로젝트의 복잡성을 더했습니다.

모리토미의 이전은 재료와 형태, 그리고 전통적인 건축학적 해석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새로운 공간은 거친 돌, 광택 돌, 검은 산화 코팅 강철, 그리고 타타미 매트 등 다양한 재료로 성의 돌담 패턴을 재현하려 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2020년 A' 인테리어 공간, 소매 및 전시 디자인 상에서 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뛰어난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최고의 디자인에 주어지며, 강력한 기술적 특성과 뛰어난 예술적 기술을 보여주는 디자인에 수여됩니다. 이들 디자인은 뛰어난 수준의 우수성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감정, 경탄, 그리고 놀라움을 불러일으킵니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Tetsuya Matsumoto
이미지 크레딧: Image #1: photographer ©Stirling Elmendorf, Moritomi, 2019. Image #2: photographer ©Stirling Elmendorf, Moritomi, 2019. Image #3: photographer ©Stirling Elmendorf, Moritomi, 2019. Image #4: photographer ©Stirling Elmendorf, Moritomi, 2019. Image #5: photographer ©Stirling Elmendorf, Moritomi, 2019.
프로젝트 팀 구성원: Tetsuya Matsumoto
프로젝트 이름: Moritomi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Tetsuya Matsumoto


Moritomi IM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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