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축 언어를 창조하는 '포럼' 파빌리온

디지털 시트 메탈 기술로 구현된 혁신적인 공간

조엘 퍼트넘, 저스틴 나르도네, 그리고 준행 리가 디자인한 '포럼'은 전통적인 건축 방식에서 벗어나 항공우주 및 자동차 제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단일 재료를 사용하여 구조, 외피, 디자인의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새롭고 독특한 건축 방식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이 파빌리온은 무대이자 스크린, 악기, 그리고 배경이 되어, 커뮤니티의 의미를 형성하고 사회적 상호작용 및 참여를 장려하는 공간으로 변모합니다. '포럼'은 디지털 시트 메탈 형성 기술을 이용해 대규모 경량 구조물을 쉽고 빠르게 제작하는 새로운 방식의 원형입니다.

라이노와 그래스호퍼를 사용하여 디자인된 이 구조물은 제조 과정의 가능성과 제약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피규어 디지털 시트 형성 기술을 통해 각각의 독특한 패널을 도구나 금형 없이 제작했습니다.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유동적인 표면 언어로, 66개의 독특한 패널이 12시간 이내에 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시카고 건축 비엔날레에서 2023년에 처음 전시되었으며, 현재 시카고의 갤러리 공간에 영구적으로 재조립되고 있습니다. 디자인 팀은 물체의 물리적 현현, 즉 그것들이 어떻게 구상되고, 디자인되며, 만들어지는 과정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최신 제조 방식을 활용한 새로운 건축 언어를 창조하는 것이었습니다. 대규모 설치물을 경량화하면서도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기본적인 수공구로 쉽게 조립할 수 있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제조 방식이 독특한 형태에 적응할 수 있는 모듈식 구조의 창조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2024년 A' 3D 프린트 형태 및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골든을 수상했습니다. 골든 A' 디자인 어워드는 뛰어난 창의성과 지혜를 반영하는,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을 발전시키는 제품과 아이디어에 수여되며, 그들의 바람직한 특성으로 세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작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