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자수로 새로운 패션을 만드는 '랜덤 퍼프'

디자이너 로잘리 신-주 린의 혁신적인 디자인

디자이너 로잘리 신-주 린은 4D 자수 기술을 활용해 패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최신 작품 '랜덤 퍼프'는 기존의 옷에 형태를 변화시키는 섬유를 추가함으로써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로잘리는 NIKE 신발 산업에서 일하면서 3D에서 2D로, 또는 그 반대로 변환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깨달았습니다. 프로토타입에서 생산까지의 과정은 지루하고 노동 집약적이며, 자원을 낭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그녀는 디지털로 섬유를 배치할 수 있는 기계 자수의 힘을 이용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랜덤 퍼프'는 퍼프 변형을 활용한 의류 응용 프로그램입니다. 이 의류는 공기를 돔 포켓 안에 갇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곡률 기하학이 쉽게 제작되며, 계산 디자인 과정을 통해 개인화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이로써 새로운 디자인/제조 공간이 열렸습니다.

이 디자인은 열 수축 실, 네오프렌, 기계 자수, 처리 시각화를 이용해 제작되었습니다. 그 크기는 500mm x 30mm x 700mm이지만, 의류이므로 300mm x 20mm x 200mm 크기로 접을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9월에 시작해 2021년 12월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이 디자인은 기계 자수와 열 수축 섬유를 이용해 기존의 직물을 형태 변형 섬유로 강화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연구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디자인은 2023년 A' Textile, Fabric, Textures, Patterns and Cloth Design Award에서 철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수상은 잘 디자인된,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창작물에 주어지며, 전문적이고 산업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인정받습니다.

로잘리 신-주 린의 '랜덤 퍼프'는 4D 자수 퍼프를 이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패션과 기술의 결합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입니다. 이 디자인은 패션, 개인화,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 결합된 새로운 직물과 소프트굿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