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피어난 미학, '더 라스트 블루밍'

디자이너 퀴신 우의 다기능성 패브릭 아트

퀴신 우의 '더 라스트 블루밍'은 죽음과 아름다움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조적인 패브릭 디자인입니다. 이 작품은 자연의 분해 과정과 그것이 가져오는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퀴신 우는 빌리 키드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키드는 열 압박을 이용해 꽃을 평평하게 압착하면서 분해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로부터 시작과 끝 사이의 관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분해 과정을 통해 보존된 꽃과 잎사귀는 노련하고 질감 있는 외관을 가지게 되며, 이는 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독특한 점은, 일부는 자연적으로 분해되고, 일부는 열 압박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압축하여, 줄기와 꽃잎에서 액체를 짜내고, 녹아내리는 식물의 몸체가 죽음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또한, 넓은 잎사귀의 신선한 녹색과 금빛 색상은 분해 과정을 묘사하며, 부푸른 버섯의 뚱뚱한 머리가 검게 변하고 액화되면서 부패 과정을 통해 그 역할을 합니다.

디자인에서 사용된 소재부터 인쇄된 패브릭까지, 조화로운 반복과 생동감 있는 모티브는 레이아웃에 더 많은 표현의 가능성을 부여합니다. 쉬폰의 상단과 면의 뒷면으로 이루어진 이중 층 패브릭은 바람이 불 때 변화하는 모습을 만들어냅니다. 쉬폰의 투명한 외관은 '더 라스트 블루밍'을 더욱 매력적이고 신비롭게 만듭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필라델피아에서 시작되어 2021년 뉴욕에서 완성되었습니다. 퀴신 우는 이 디자인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이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소재 선택이었습니다. 그는 '죽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소재를 찾기 위해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소재를 시험해 보았습니다. 결국 그는 이 텍스처가 있는 면과 폴리에스터 쉬폰이 투명한 외관과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디자인은 2023년 A' 텍스타일, 패브릭, 텍스처, 패턴, 클로스 디자인 상에서 아이언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상은 잘 디자인된,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창작물에 주어지며, 전문적이고 산업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을 인정받습니다. 이들은 산업의 모범 사례와 능숙한 기술 특성을 통합하며, 만족감과 긍정적인 감정을 제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여합니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Qixin Wu
이미지 크레딧: Qixin Wu
프로젝트 팀 구성원: Qixin Wu
프로젝트 이름: The Last Blooming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Qixin Wu


The Last Blooming IMG #2
The Last Blooming IMG #3
The Last Blooming IMG #4
The Last Blooming IMG #5
The Last Blooming IMG #5

디자인 잡지에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