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미완성: 타이거 팬의 '서클 언풀필드'

지속 가능한 소재와 동양 철학이 만나 탄생한 마사지 기기 디자인

타이거 팬은 수많은 디자인 상을 수상한 창의적인 디자이너로, 그의 작품은 독특함과 창의성으로 두각을 나타낸다. 이번에 그가 선보인 '서클 언풀필드'는 브레오 마사지 기기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서쪽 정원의 포털과 다리에서 영감을 받아 완벽하지 않은 원형을 형상화했다.

이 패키지는 제품을 최대한 보호하면서도 불필요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패키지 제작에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재활용 소재인 수프라 펄프가 사용되었으며, 이 소재는 추가적인 처리 없이 45-90일 내에 분해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타이거 팬은 동양 철학의 하나인 와비사비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와비사비는 완벽하지 않음에서 찾는 아름다움을 의미하며, 이는 시간의 흐름과 겸손함을 상징한다. 이 철학은 제품 관리자가 그의 제품에서 추구하는 철학과 일치한다.

제품의 외부 지시사항은 제품의 전반적인 느낌을 부드럽게 만들어 마사지사의 온화한 압력을 시사한다. 이처럼 동양적인 이야기를 담은 색상 구성은 상품에 새로운 삶을 불어넣는다.

이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을 최대한 보호하면서도 불필요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도전을 극복했다. 이를 위해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하여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노력은 2022년 A' 패키지 디자인 상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타이거 팬의 '서클 언플필드'는 완벽한 미완성의 아름다움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와 동양 철학이 만나 탄생한 이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