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카 시아벨로는 자신의 아파트를 위한 조명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녀는 종이의 특성을 연구하면서 오리가미 기법을 활용해 보기 좋은 형태를 찾았고, 그 결과가 바로 '아다마스' 플로어 램프입니다. 이 램프는 종이와 금속이라는 대조적인 소재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다마스' 램프는 금속 페달스툴과 종이 램프 쉐이드라는 두 가지 소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철제 페달스툴은 섬세한 종이 램프 쉐이드와 대비되는 안정감과 저항력을 제공하며, 두 소재는 황동 콘을 통해 연결됩니다. 이 램프가 내뿜는 빛은 피치색 종이의 소재 덕분에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이 램프의 제작 과정은 매우 특별합니다. 철제 페달스툴은 거친 철로 만들어진 원형 베이스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으며, 종이 램프 쉐이드는 손으로 접힌 FSC 양피지로 만들어져 램프 홀더에 고정됩니다. 이렇게 제작된 '아다마스' 램프는 36 x 25 x 146.5 cm의 크기로, LED 전구 e27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란체스카 시아벨로는 이 램프를 만드는 데 두 해가 걸렸습니다. 그녀는 스위스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완성했습니다. 그녀는 종이와 빛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면서 이 램프를 만들었고, 그 결과 '아다마스' 램프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우아함과 일본의 오리가미 예술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독특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이 램프는 2021년 A' 조명 제품 및 조명 디자인 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상은 탁월한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뛰어난 디자인에 주어지는 상으로, 이 램프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Francesca Schiavello
이미지 크레딧: Photographer/Creator: Francesca Schiavello
프로젝트 팀 구성원: Francesca Schiavello
프로젝트 이름: Adamas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Francesca Schiav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