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완 이의 독특한 여성복 컬렉션, 'Broken Sovereign'

동서양의 조화로운 결합, 말레이시아 문화를 담은 패션

말레이시아의 패션 디자이너 탄 완 이가 동서양의 문화를 결합한 여성복 컬렉션 'Broken Sovereign'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동양의 완벽한 실루엣과 서양의 의상을 혼합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 완 이는 이 컬렉션에서 동양의 전통적인 의상인 당나라의 옷과 말레이시아의 중국 문화를 혼합하여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는 말레이시아의 다문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반영한 것으로, 많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이 자신들의 모국어를 잊어버리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디자이너는 이 컬렉션을 통해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컬렉션의 디자인은 재활용과 콜라주 아이디어, 드레이핑 기법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특히, 당나라의 인사 동작에서 영감을 받은 재킷의 형태는 문화와 모국어를 잊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당나라의 소매 디자인과 트렌치코트를 혼합한 디자인은 자유를 제약하는 층을 표현한다.

이 컬렉션은 2016년 3월에 완성되어 말레이시아, 두바이, 중국 베이징에서 전시되었으며, 패션쇼에서도 선보였다. 이 디자인은 2020년에 'A' 패션, 의류 및 의복 디자인 상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뛰어난 디자인과 트렌드 세팅을 반영하는 작품에 주어지는 상으로, 디자이너의 재능과 지혜를 보여주는 작품에 주어진다.

이 컬렉션은 디자이너의 개성과 문화, 역사, 사회 문제를 연구하고 이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Broken Sovereign'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디자이너는 이 컬렉션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 그녀는 어릴 때 공주 이야기를 좋아했지만, 성장하면서 현실의 삶이 어릴 때의 공주 이야기와 같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녀는 이 컬렉션에서 어떤 이야기를 혼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였고, 그 결과 자신의 가족 배경, 문화, 역사, 그리고 자신의 나라의 사회 문제를 연구하고 이를 혼합하여 'Broken Sovereign'이라는 컬렉션을 만들어냈다.

이 컬렉션의 디자인은 매우 독특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점은 바로 그 디자인의 형태와 크기이다. 이 컬렉션의 옷들은 모두 매우 크고 길이가 길어, 재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또한, 손으로 그린 프린팅과 디지털 프린팅을 사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스웨이드와 네오프렌으로 여러 가지 결과물을 만들어내어 디자이너의 컬렉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직물을 선택하였다.

이 컬렉션은 디자이너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력, 그리고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자신의 문화와 역사를 잊지 말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메시지일 것이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Tan Wan Yee
이미지 크레딧: Image #1:COPYRIGHT by The Woman Of Yee, Photographer, Ryan Chiu / Model, Kate Chan, 2016 Image #2:COPYRIGHT by The Woman Of Yee, Photographer, Ryan Chiu / Model, Kate Chan, 2016 Image #3:COPYRIGHT by The Woman Of Yee, Photographer, Ryan Chiu / Model, Kate Chan, 2016 Image #4:COPYRIGHT by The Woman Of Yee, Photographer, Ryan Chiu / Model, Kate Chan, 2016 Image #5:COPYRIGHT by The Woman Of Yee, Photographer, Ryan Chiu / Model, Kate Chan, 2016
프로젝트 팀 구성원: Tan Wan Yee
프로젝트 이름: Broken Sovereign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Tan Wan Y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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