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섬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미엄 글라스 디자인, '아일랜드'

도화가 선보이는 한글과 섬을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

도화는 한국의 섬, 독도와 울릉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프리미엄 글라스 '아일랜드'를 선보였다. 이 글라스는 한국의 전통주인 소주를 즐기는 문화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단조로운 소주잔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도화는 울릉도 여행 중 술을 마시면서 뒤집힌 잔이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을 연상시킨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글과 글라스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글라스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이 글라스는 손으로 정성스럽게 제작되었으며, 잔의 모양은 바닥에 새겨진 섬의 이름에 따라 형성되었다. 또한, 잔은 뒤집힌 섬의 형태를 띠도록 디자인되었다.

'아일랜드'는 무연 크리스탈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소주 문화를 만들어내려 했다. 무연 크리스탈은 일반 유리보다 굴절률이 높고 색상이 밝아, 예술 작품의 디테일한 표현에 가장 적합한 소재이다. 또한, 건강과 환경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잔의 사양은 높이 57mm, 지름 61mm, 입 지름 60mm로, 총 용량은 약 50ml이다. 추천 푸어는 30ml에서 40ml이며, 무게는 105g이다. 사용 전에 잔을 세팅하는 단계에서 바닥에 쓰여진 글자를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독도와 울릉도의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다. 또한, 잔의 모양이 섬의 이름에 따라 형성되었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즐길 수 있다. 잔에 담긴 술을 마시려고 머리를 기울이면, 반대편에 앉은 사람이 잔 바닥에 쓰여진 글자를 볼 수 있다.

'아일랜드'의 디자인과 연구는 2017년 7월 서울에서 시작되었으며, 추가적인 무연 크리스탈 소재 개발은 경기도 포천에서 이루어졌다. 최종 금형과 디자인은 2019년 11월에 완성되었으며, 같은 달에 Wadiz 런칭을 위한 첫 샘플이 도착했다. 이 캠페인은 2019년 12월 초에 종료되었으며, 펀딩 목표 금액을 20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 디자인은 한국의 술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인 잔을 테이블에 뒤집어 놓는 행위를 고려하여, 잔의 바닥에 섬의 이름을 새기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또한, 사용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었다. 곡선형태의 특성상 중심의 중심과 그립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이었고, 여러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이상적인 중심의 중심, 그립, 두께를 찾아냈다.

가장 어려운 도전은 글자가 들어간 잔의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어 글자의 굵기를 균일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는 수작업으로 유리 작업을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이 디자인은 2021년에 A' Bakeware, Tableware, Drinkware and Cookware Design Award에서 골든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탁월한, 뛰어난, 그리고 트렌드 세팅하는 창작물에 수여되며, 디자이너의 천재성과 지혜를 반영한다. 이들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을 발전시키며, 탁월한 우수성을 지니고, 그들의 바람직한 특성으로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품과 밝은 아이디어들이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Jo Jhunghan
이미지 크레딧: Image #1 : Photographer Hyunsung Roh Image #2 : Photographer Hyunsung Roh Image #3 : Photographer Hyunsung Roh Image #4 : Film Director Hyunwook Park Image #5 : Film Director Hyunwook Park
프로젝트 팀 구성원: Jhunghan Jo Chihyun Son Minsuk Kang
프로젝트 이름: Island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Jo Jh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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