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미학이 만나는 베이킹샵, 루이 딤동의 혁신적 디자인

유산과 현대성의 조화, 홍지아민의 동양적 감성 베이킹샵

루이 딤동은 동양의 전통과 서양의 제빵 예술을 융합한 베이킹샵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시각적 언어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정수를 담아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홍지아민이 디자인한 루이 딤동은 동양의 두 가지 상징, 펼쳐지는 두루마리와 반쯤 열린 선물상자에서 영감을 얻었다. 두루마리는 차와 딤섬 문화의 오랜 유산을 상징하며, 반쯤 드러난 선물상자는 소중한 기념품을 풀어보는 순간의 설렘을 포착한다. 브랜드명 ‘루이(如意)’의 ‘루’는 비단 리본처럼 펼쳐져 전통을 상징하고, ‘이(意)’는 일부를 감추어 ‘리(利)’만을 드러내며, 동양적 미감의 은은한 우아함을 표현한다.

이 디자인의 독창성은 동서양의 제과 기술을 융합한 ‘동서 연금술’에 있다. 고대의 제과법과 유럽식 제빵 예술을 함께 되살리며, 전통과 현대를 맛으로 연결한다. 또한, 동양적 미학과 실용성이 결합된 맞춤형 선물박스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본질을 담은 ‘먹을 수 있는 대사(大使)’로서의 페이스트리를 선보인다.

루이 딤동의 시각 시스템은 브랜드 철학, 타깃 고객, 사용 시나리오, 신선함, 청정 재료, 문화적 리믹스 등 6가지 핵심 요소를 그래픽 언어로 정제한다. 각 비즈니스 원칙은 엄격한 형태 축소를 거쳐 실질적인 디자인 문법으로 구현된다. 브랜드 슬로건 ‘소나무는 복숭아꽃을 부러워하지 않는다’에서 착안한 시각적 요소는 소나무 바늘의 결을 지속가능한 소재에 담아, 동양의 변치 않는 우아함을 표현한다.

로고는 명조체 타이포그래피를 바탕으로, ‘루’의 오른쪽 획이 비단처럼 펼쳐지는 두루마리로 재해석된다. ‘이’의 왼쪽 부수는 의도적으로 감추어, 오른쪽 ‘리’만이 반쯤 열린 선물상자처럼 드러난다. 이는 동양적 세련미와 의식적 개봉의 순간을 상징한다. 소나무 모티브는 봉인과 밸리 밴드 등 패키지 전반에 확장되어, 제품의 변치 않는 품질과 장인정신을 강조한다.

루이 딤동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핵심 정체성과 동양적 미학을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요소의 완벽한 통합을 요구했다. 미니멀한 기호로 동양적 미감을 재구성하고, 두루마리와 반쯤 열린 선물상자를 핵심 은유로 삼아, 브랜드의 문화적 연속성과 상호작용적 탐구를 동시에 담아냈다. 이러한 접근은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진화를 위한 확장성과 명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루이 딤동은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및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Iron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산업적 요구를 충족하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에 수여되며, 업계 최고의 관행과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는다. 루이 딤동은 베이킹을 넘어, 도시의 문화와 미학을 일상 속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Hong Jia Min
이미지 크레딧: Hong Jia Min
프로젝트 팀 구성원: Hong Jia Min
프로젝트 이름: Ruyi Dim Dong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Jijia Brand Creativ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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