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젤의 우아함을 담은 조각적 디자인, 라메쉬 암체어

자연의 역동성과 정적의 균형을 구현한 현대적 가구

라메쉬 암체어는 가젤의 유려한 곡선과 절제된 힘에서 영감을 받아, 예술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라메쉬 암체어는 Sepideh Bayat와 Mohammadali Nemati가 공동으로 디자인한 작품으로, 가젤의 뒷다리에서 영감을 얻은 곡선미와 조형적 긴장감을 담아냈다. 이 의자는 유려함과 견고함, 대담함과 섬세함, 구조적 안정성과 유동성이라는 상반된 요소들을 조화롭게 융합한다. 목재와 가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자연과 장인정신, 그리고 고급스러움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라메쉬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가지 주요 구조로 이루어진 점이다. 뒷다리에서 팔걸이와 등받이까지 이어지는 아치형 구조는 가젤의 근육과 움직임을 연상시키며, 앞 구조는 안정성을 책임진다. 목재와 금속의 결합, 견고한 연결부는 시각적 일체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컵 형태의 팔걸이는 사용자를 편안하게 감싸주고, 분절된 등받이는 인체공학적 착좌감을 극대화한다.

제작 과정에서는 첨단 디지털 모델링과 전통 목공예, 정밀한 가죽 마감 기술이 결합됐다. 고급 하드우드를 CNC로 정밀 가공한 후, 수작업으로 유기적 곡선을 다듬어 자연스러운 흐름을 완성했다. 가죽은 엄선된 소재만을 사용해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촉감을 동시에 구현했다. 모든 연결부는 형태의 순수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구조적 완성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라메쉬는 단순한 가구를 넘어, 사용자가 앉는 행위 자체를 의식적으로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조각처럼 다듬어진 좌석은 신체를 부드럽게 감싸며, 위로 뻗은 등받이는 올바른 자세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프레임의 곡선은 사용자와 오브젝트 사이에 역동적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며, 가죽의 촉감은 감각적 만족을 더한다.

이 디자인의 연구 배경에는 동물의 생체역학, 건축적 움직임, 고급 장인정신에 대한 탐구가 있다. 가젤의 움직임과 자세, 1990년대 포르쉐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유선형 디자인, 그리고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에 대한 고민이 모두 반영됐다. 전통과 현대, 자연과 기술의 균형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수차례의 프로토타이핑과 공정 개선이 이루어졌다.

라메쉬 암체어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가구 부문 브론즈를 수상하며, 예술적 창의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의자는 조형적 아름다움과 실용성, 그리고 지속가능한 가치까지 아우르며 현대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Sepideh Bayat
이미지 크레딧: Image #1: Illustrator Ehsan Razavi, Ramesh, 2025. Image #2: Illustrator Ehsan Razavi, Ramesh, 2025. Image #3: Illustrator Ehsan Razavi, Ramesh, 2025. Image #4: Illustrator Ehsan Razavi, Ramesh, 2025. Image #5: Illustrator Ehsan Razavi, Ramesh, 2025. Image #5: Illustrator Ehsan Razavi, Ramesh, 2025.
프로젝트 팀 구성원: Designer: Sepideh Bayat Designer: Mohammadali Nemati
프로젝트 이름: Ramesh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Sepideh Design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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