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메이자리(Mohammad Meyzari)가 디자인한 ‘본드(Bond)’는 기존의 소모성 촛불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촛불은 유리와 콘크리트라는 두 가지 중립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제품의 유리 탱크는 고체 파라핀 초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콘크리트 베이스는 액체 연료의 화학 구조를 시각적으로 반영한다.
본드는 연료를 재충전할 수 있어 촛불이 끝없이 타오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저렴한 연료를 사용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연소 중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불꽃을 유지한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 덕분에, 제품의 이동성과 실용성도 높아졌다. 이러한 특징은 현대적 감각의 공간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제작 과정은 CNC 기계로 기본 디자인을 정밀하게 가공한 뒤, 실리콘 몰드를 이용해 콘크리트로 완성된다. 유리와 콘크리트의 조합은 투명성과 견고함을 동시에 제공하며, 촛불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제품의 크기는 폭 13cm, 길이 16cm, 높이 40cm로, 다양한 공간에 배치하기에 적합하다.
본드의 개발 과정에서는 시장 조사와 재료 연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재료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시장을 조사했고, 그 결과 콘크리트와 유리가 선택되었다. 이 두 소재는 현대적 공간에서의 조화와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또한, 촛불이 소모되지 않고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 촛불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 디자인은 2024년 12월 이스파한에서 완성되었으며,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론즈 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본드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모범적인 융합을 보여주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본드는 촛불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실용성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재충전이 가능한 영구 촛불은 환경과 경제적 측면 모두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Mohammad Meyzari
이미지 크레딧: Image #1: Photographer, Nastaran Derakhshan, 2024.
Image #2: Photographer, Nastaran Derakhshan, 2024.
Image #3: Photographer, Nastaran Derakhshan, 2024.
Image #4: Photographer, Nastaran Derakhshan, 2024.
프로젝트 팀 구성원: Mohammad Meyzari
프로젝트 이름: Bond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Ro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