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 철학으로 재탄생한 풀리아의 자연 리조트, 마세리아 아우라테라에

지역 전통과 지속가능성을 융합한 베피 포비아의 혁신적 건축

마세리아 아우라테라에는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의 전통과 현대적 지속가능성,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결합한 자연 리조트로, 건축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문화적 유산 보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마세리아 아우라테라에는 베피 포비아가 이끄는 ‘뿌리 철학(Roots Philosophy)’을 바탕으로 설계된 자연 리조트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에 시작해 2024년 6월 대중에게 공개되었으며, 풀리아의 역사적 건축물과 12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베피 포비아는 지역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디자인과 건축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의 요구와 열망을 반영하고 사회적 결속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

마세리아 아우라테라에는 전통적인 건축 기법과 현지 재료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건물은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재를 활용해 운송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빗물 집수 시스템, 재생 에너지, 유기 폐기물 관리 등 지속가능한 기술이 적용되어, 시대를 초월한 적응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 리조트의 독특함은 ‘뿌리 디자인’이라는 개념에 있다. 이는 풀리아의 장인정신과 세대를 거쳐 전해진 전통적 건축 지식을 존중하며,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고 현대적 맥락에 맞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베피 포비아는 “역사적 건물의 모든 부분은 이미 존재하던 것을 신중하게 복원한 결과”라고 밝히며, 오래된 교회, 식당, 정원 등 원형을 최대한 보존했다. 일부 비실용적이지만 역사적 가치가 큰 요소들도 남겨, 방문객이 각자의 감성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마세리아 아우라테라에는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풀리아의 문화와 자연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 연출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디자인은, 5성급 호텔 투숙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베피 포비아는 풀리아 관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뿌리 철학을 바탕으로 한 그린 빌딩 개념을 실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의 건축·건물·구조 부문에서 아이언상을 수상했다. 실용성과 혁신성을 갖춘 우수한 설계로 산업적 기준을 충족하며,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과 감동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세리아 아우라테라에는 지역성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문화적 유산 보존의 모범 사례로, 현대 라이프스타일과 건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마세리아 아우라테라에의 사례는 지역 공동체와 전통, 그리고 혁신적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축의 역할을 재정의한다. 풀리아의 뿌리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키는 길을 제시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Bepi Giuseppe Povia
이미지 크레딧: Bepi Giuseppe Povia
프로젝트 팀 구성원: Bepi Giuseppe Povia
프로젝트 이름: Masseria Auraterra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BPI&G +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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