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프랑스 문화 융합, ‘문 트레이스’ 아트 설치의 혁신

달과 용의 상징으로 빚어낸 빛과 그림자의 예술적 만남

‘문 트레이스(Moon Trace)’는 중국과 프랑스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달의 변화와 용의 상징성을 예술적으로 융합한 설치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두 나라의 우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아, 빛과 그림자, 첨단 기술, 친환경 소재를 결합해 관객에게 독특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광저우미술학원(Guangzhou Academy of Fine Arts) 디자인팀이 선보인 ‘문 트레이스’는 동서양의 달 문화와 용의 이미지를 하나로 아우르는 예술 설치물이다. 동양의 보름달이 상징하는 화합과 서양 초승달의 희망적 의미, 그리고 두 문화권 모두에서 지혜와 힘을 상징하는 용을 결합해, 중국과 프랑스의 60년 우정을 기념한다. 이 작품은 2024년 10월 상하이 국제 빛과 그림자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영구 전시작으로 선정됐다.

설치물은 재활용 강철을 주재료로 사용한 친환경적 구조와, 네 개의 모듈로 분리·조립이 가능한 효율적 설계가 특징이다. 내부에는 LED 스트립과 외부 프로젝션 조명이 결합되어, 연기 효과와 함께 실제와 환상을 넘나드는 터널을 연출한다. 관객은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동서양 문화의 융합과 현대 기술, 친환경 개념이 어우러진 경험을 하게 된다.

‘문 트레이스’는 다양한 전시 환경에 맞춰 조명 효과와 자동 감지 분무 시스템을 적용, 관객의 위치와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선사한다. 프로젝션 기술을 활용해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주제별 전시 요구에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이러한 상호작용적 요소는 공공 예술로서의 확장성과 대중적 소통을 강화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동서양의 달과 용 문화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빛, 그림자, 물안개 등 다양한 매체를 융합해 관객이 문화적 깊이와 감정적 울림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됐다. 디자인팀은 예산, 시간, 현장 환경 등 다양한 도전과제를 친환경 소재와 반복 테스트로 극복하며,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문 트레이스’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파인 아트 및 설치미술 부문에서 실버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혁신성과 예술적 탁월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중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아름다움과 조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관객에게 제시한다.

‘문 트레이스’는 예술, 디자인, 기술, 그리고 문화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앞으로 프랑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재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동서양의 상징이 빛과 그림자 속에서 어우러지는 이 설치물은, 글로벌 관객에게 문화의 경계를 넘어선 감동을 선사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He Xiayun
이미지 크레딧: Photos #1, #2, #3, #4, and #5 were taken by members of the design team,2024.
프로젝트 팀 구성원: Design Director:Xiayun He Designer:Nanfeng Zhan Designer:Bojia Xiao Designer:Xiaolan Xie Designer:CLEMENT HIMBERT(French nationality)
프로젝트 이름: Moon Trac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GUANZHOU ACADEMY OF FINE ARTS


Moon Trace IMG #2
Moon Trace IMG #3
Moon Trace IMG #4
Moon Trace IMG #5
Moon Trace IMG #5

디자인 잡지에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