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리가 공존하는 플로팅 턴테이블, Hotaru의 혁신

오디오테크니카의 Hotaru, 음악 경험을 예술로 승화하다

오디오테크니카가 선보인 Hotaru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레코드 플레이어를 혁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턴테이블은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음악 감상의 순간을 예술적 퍼포먼스로 승화시킨다. Hotaru는 단순한 오디오 기기를 넘어, 공간의 중심이 되는 디자인 오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otaru의 가장 큰 특징은 자력 부상 기술을 활용한 플로팅 플래터다. 강력한 자기 반발력을 통해 플래터가 공중에 떠오르며, 기존의 고무나 스프링 대신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로 인해 카트리지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세한 소리까지 섬세하게 재현한다. 오디오테크니카는 수차례의 프로토타입 제작과 신호 분석을 통해 기존 구조보다 뛰어난 진동 억제 효과를 실현했다.

디자인적으로 Hotaru는 미니멀리즘을 지향한다. 아크릴, 알루미늄, 황동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고, 카트리지와 톤암 역시 군더더기 없는 라인으로 시각적 우아함을 더했다. 숨겨진 벨트 서브플래터 드라이브 구조는 소리의 순도를 높이고, 일체형 스피커와 조화를 이루어 공간 전체에 깊이감 있는 음향을 선사한다.

조작 방식 또한 직관적이다. 좌측 노브는 조명 모드와 밝기를, 중앙 노브는 턴테이블 속도를, 우측 노브는 스피커 볼륨을 조절한다. 사용자는 세 개의 노브만으로 빛과 소리의 분위기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이처럼 Hotaru는 기능과 미학, 사용성을 모두 아우르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기술적 도전도 만만치 않았다. 플로팅 구조에 사용된 자석이 카트리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자기장 분석 도구와 차폐 소재를 도입하여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세심한 엔지니어링은 Hotaru의 뛰어난 음질과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Hotaru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 일본에서 시작되어, 2025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25년 A' 오디오 및 사운드 장비 디자인 어워드에서 플래티넘 상을 수상하며, 예술과 기술, 디자인의 경계를 확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otaru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공간과 감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디자인 오브제다. 오디오테크니카의 기술력과 창의성이 결합된 이 턴테이블은, 일상 속에서 예술적 경험을 누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Yuma Murakami
이미지 크레딧: Audio-Technica Corporation
프로젝트 팀 구성원: Yuma Murakami Yosuke Koizumi Tomohiro Shiraga
프로젝트 이름: Hotaru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Audio-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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