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민 모하마디야리(Amin Mohammadyari)가 디자인한 아칼테케는 투르크멘 말 품종에서 이름을 따온 라운지 체어로, 사용자가 처음 말을 탔을 때 느꼈던 설렘과 독특한 상호작용을 재현한다. 이 의자는 단순한 기능적 가구를 넘어, 공간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브제로 자리 잡는다. 디자이너는 “안장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좌석 형태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하며, 승마의 감각과 라운지 체어의 편안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아칼테케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와의 쌍방향 상호작용이다. 단순히 앉는 행위가 아닌,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자세와 경험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경험은 아칼테케의 유려한 곡선과 말의 해부학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에서 비롯된다. “말을 처음 탔을 때의 감각을 재현하고 싶었다”는 디자이너의 의도는, 의자와 사용자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독특한 사용 경험으로 구현되었다.
제작에는 대마 또는 아마 섬유와 PLA 바이오 레진을 활용한 바이오 복합소재가 사용되었다. 이 친환경 소재는 기존의 유리섬유나 탄소섬유에 비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마감과 견고한 구조를 실현한다. 소재 선정 과정에서도 환경적 책임과 자연스러운 영감을 강조하며, 디자인의 본질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칼테케의 크기는 폭 770mm, 깊이 855mm, 높이 720mm로, 공간에 독특한 존재감을 더한다. 디자인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은 앉는 행위를 수동적인 상태에서 능동적인 경험으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또한, 말의 해부학을 직접적으로 모방하지 않으면서도,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승마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미묘한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다.
아칼테케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가구 부문 브론즈를 수상하며,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융합을 통한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 디자인은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혁신적 가구로 평가된다.
아칼테케 라운지 체어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기술, 기능과 미학을 아우르며, 일상 속에서 새로운 앉기 문화를 제안한다. 지속가능한 소재와 독창적 형태,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디자인 철학이 결합된 아칼테케는,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적 오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Amin Mohammadyari
이미지 크레딧: Amin Mohammadyari
프로젝트 팀 구성원: Amin Mohammadyari
프로젝트 이름: Akhaltek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Amin Mohammady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