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트 우메다 오피스는 41층 초고층 빌딩 내 4개 층의 업무 공간과 2개의 휴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디자인은 오사카라는 지역의 특성과 기능적 요구, 그리고 환경적 고려를 조화롭게 반영하며, 직원들이 층을 넘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계획했다. Good Place 디자인팀은 오사카 특유의 활기와 유머, 그리고 지역 방언을 디자인 요소로 적극 활용해, 각 공간의 개성을 살렸다.
33층의 ‘CO-EN(33)’ 리프레시 공간은 ‘커뮤니케이션의 깊이에 따른 존(zone) 설정’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반원형 카운터와 커뮤니케이션 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구를 배치해, 이용자별 소통 방식과 활동에 맞는 유연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비즈니스 개발에 최적화된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무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픈 워크스페이스 내에서도 소음에 민감한 공간과 콜센터 등 활발한 소통이 필요한 공간을 분리 배치했다. 두 공간 사이에는 미팅룸과 낮은 파티션을 전략적으로 설치해, 각기 다른 업무 스타일을 가진 직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세심한 설계는 생산성 향상과 직원 만족도 증진에 기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디자인 단계가 진행됐으며, 2024년 5월 착공 후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전 리서치로 실시된 직원 만족도 조사 결과, 대형 오피스의 익명성과 소통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 ‘협업’, ‘오사카다움’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공간 전략을 수립했다.
환경적 지속가능성도 중요한 과제로 다뤄졌다. 전국 각지의 오피스에서 600점이 넘는 가구를 재활용하면서도, 디자인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구 다리 도색 등 다양한 노력이 더해졌다. 이처럼 리크루트 우메다 오피스는 3,000명 이상의 직원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오사카의 정체성과 현대적 업무 환경을 균형 있게 융합했다.
리크루트 우메다 오피스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실버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성과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통해 미래 오피스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GOOD PLACE
이미지 크레딧: Keiko Chiba (Nacasa & Partners)
프로젝트 팀 구성원: Designer: Kazushi Iwamoto
PM: Chika Tanaka
PM: Shota Kariya
PM: Hanako Tanaka
PM: Ayako Motoki
PM: Kanon Takeuchi
PM: Kazuma Kubo
CM: Yusuke Miki
CM: Fukutaro Takeda
CM: Ryoga Shirakawa
CM: Nana Oshima
CM: Yuta Sawano
Director: Naoto Doi
프로젝트 이름: Recruit Umed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GOOD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