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트 올리브는 일본 시코쿠의 소도시 쇼도시마의 고요한 올리브 숲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지역은 일본 내 올리브 생산지로 유명하며, 올리브 나무는 고대부터 평화와 지혜,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디자이너 이시카와 케이지는 자연이 지닌 영속적인 생명력과 지혜를 유리 디자인에 담아내고자 했다. 이러한 철학은 작품의 기본 개념에 정교하게 반영되어 있다.
이 테이블웨어의 가장 큰 특징은 일본 전통 기리코 컷 유리 공예로 제작된 점이다. 올리브 가지와 잎은 나선형으로 교차 배열되어 성장과 생동감을 표현한다. 일부 잎은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따뜻함과 평온함을 상징하며, 그라데이션 컬러의 올리브 열매는 겸손한 지혜를 나타낸다. 잎과 열매는 퍼즐 조각처럼 정교하게 배치되어, 빛이 유리를 통과할 때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반짝임을 연출한다. 음료를 따를 때 위에서 바라보면, 이 패턴이 더욱 복잡하고 신비롭게 빛난다.
브릴리언트 올리브는 이중 구조의 유리를 일본 기리코 컷 유리 기술로 하나하나 수작업 연마 및 폴리싱하여 완성된다. 사케잔, 와인잔, 락글라스, 접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각각의 제품은 독특한 크기와 비율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사케잔은 지름 60mm, 높이 70mm이며, 와인잔은 지름 58mm, 높이 150mm로 세련된 비율을 자랑한다.
이 디자인은 기능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넓은 각도의 V컷 올리브 잎 패턴은 유리 측면에서 바라볼 때 복잡하고 매혹적인 무늬를 만들어낸다. 앞면과 뒷면의 패턴이 겹쳐지면서 생명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음료를 채운 뒤 위에서 바라보면 내부 패턴이 서로 반사되어 올리브 잎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환상적인 효과를 선사한다.
브릴리언트 올리브의 제작에는 맞춤형 컷팅 휠과 넓은 휠이 사용된다. 특히 어두운 색상의 유리 작업에는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정밀한 조정이 필요하다. 이시카와 케이지는 접촉점에 휠을 정확히 적용하는 연마 기술을 오랜 시간 연습하고 숙련하여, 섬세한 올리브 잎의 그라데이션과 입체감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버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현재 디자인 등록 및 저작권 출원이 진행 중이며, 일본 현대 유리 공예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릴리언트 올리브는 평화와 지혜, 번영의 메시지를 담아 일상에 예술적 감동을 더한다.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이 작품은, 유리 테이블웨어의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며 국제적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깊은 영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Keiji Ishikawa
이미지 크레딧: Video Credits:
The glass is rotated to show the changing scenes in a video to depict the intricate and sparkling pattern that seems to be imbued with life from the olive leaves above.
프로젝트 팀 구성원: Keiji Ishikawa
프로젝트 이름: Brilliant Oliv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KJ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