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250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에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설계로 시작되었다. 9층 오피스는 개방형 구조와 넓은 발코니, 유리 파사드를 갖추고 있어 외부와의 시각적 연결감을 강화했다. 기본적인 셸 상태에서 출발한 공간은 예술 작품, 조각상, 커피머신, 그리고 식물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해 기능적이면서도 미적으로 완성도 높은 오피스로 탈바꿈했다.
입구와 미팅룸 바닥에는 자연스러운 무늬와 반짝이는 모래 입자가 섞인 그레이 대리석이 사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팅룸은 유리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두 공간이 하나의 통일된 공간처럼 느껴지도록 설계되었다. 입구 벽과 리셉션 카운터에는 우드 베니어가 적용되어 따뜻함을 더했고, 대리석 마감이 조각상 같은 효과를 주어 목재의 단조로움을 해소했다. 리셉션 카운터 위의 조각상과 미팅룸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방문객에게 강렬한 예술적 인상을 남긴다.
대표실에는 물고기 비늘 패턴의 마루와 장식 페인트가 벽면에 적용되었으며, 책상은 미팅과 업무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뒷편의 캐비닛은 마케트리 베니어와 황동 디테일로 마감되어 세련미를 더한다. 유리 앞에 배치된 특별한 그림과 식물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용 업무 공간에는 방음 효과가 뛰어난 카펫을 사용하고, 그 색상을 책상 파티션에 연계하여 통일감 있는 컬러 스킴을 완성했다. 가구는 주로 연회색을 선택해 미니멀하고 집중을 방해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했다. 천장에 매달린 장식용 새, 도서관의 꽃, 황동 포인트 등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각 실에는 투명하고 현대적인 유리 파티션을 적용해 복도까지 자연광이 확장되도록 했다.
이 오피스는 리셉션, 15인 미팅룸, CEO실, 공용 업무공간, 키친, 라운지, 발코니, 6인 미팅룸, 임원실, 남녀 분리 화장실, 기술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입구는 견고한 벽으로, 업무 공간은 전면 유리로 설계해 자연광과 외부와의 연결을 강조했다. 리셉션과 미팅룸은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안내하며, 바 카운터, 스툴, 도서관, 소파 등으로 구성된 소셜 공간이 업무와 휴식의 경계를 유연하게 만든다.
‘Art in the Soul’ 프로젝트는 2018년 이스탄불에서 완성되었으며, 공간의 효율성과 예술적 디테일을 동시에 추구했다. 입구의 조각상, 회의실의 생동감 있는 그림, 투명한 유리 파티션 등은 사용자가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예술적 영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 Iron 상을 수상하며, 실용성과 혁신, 그리고 감성적 만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오피스 디자인이 직원의 동기부여와 소속감, 그리고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Art in the Soul’은 예술과 기능, 그리고 인간 중심의 공간 설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의 오피스 디자인 트렌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Sakura Architecture
이미지 크레딧: Ali Bekman
프로젝트 팀 구성원: Sema Yazici, Yadigar Tanriverdi
프로젝트 이름: Art in the Soul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Sakura Archite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