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셰프는 드론을 활용한 식사 준비 및 배달 서비스로, 사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원하는 식단을 선택하면, 드론이 신선하게 조리된 음식을 집 앞까지 직접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드론은 자율 비행과 장애물 회피, 기상 변화 대응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존 배달 방식보다 빠르고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앱을 통한 실시간 위치 추적과 배달 현황 확인 기능은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킨다.
이 서비스의 차별점은 인간 중심 디자인 접근법과 첨단 기술의 융합에 있다. 디자인 팀은 200명 이상의 사용자 인터뷰와 설문, 프로토타이핑을 통해 바쁜 현대인의 시간 부족과 식단 계획 피로라는 문제에 집중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경로 최적화, 맞춤형 식단 추천, 경량 탄소섬유 소재의 드론 설계 등 다양한 혁신 요소를 도입했다. 실제로 에어셰프는 식사 준비 시간을 70% 단축시키고, 사용자들의 워라밸 개선과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했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준다.
기술적 실현 측면에서, 에어셰프는 CAD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드론의 공기역학과 적재 용량을 최적화했다. AI 알고리즘은 배달 경로와 식단 개인화에 활용되며, IoT 통합으로 실시간 추적과 사용자-드론 간 원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탄소섬유 복합소재는 드론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프로젝트는 6개월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지의 다양한 규제와 기술적 도전을 극복했다. 특히, 항공 규제와 안전 인증, 신선도 유지, 배터리 수명, 기상 변화 등 복합적인 문제를 AI 기반 경로 최적화와 지역 주방 파트너십, 경량 소재 도입 등으로 해결했다. 이러한 노력은 에어셰프가 미래 지향적이고 확장 가능한 음식 배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에어셰프는 편리함과 지속가능성, 첨단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전통적인 식사 준비와 배달 방식을 혁신한다. 바쁜 현대인에게 시간과 건강, 환경까지 생각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음식 물류의 미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Zhiwen Qian, Wenbo Guo and Ding Li
이미지 크레딧: Zhiwen Qian
프로젝트 팀 구성원: Zhiwen Qian
Yao Li
Xianxi Liao
Jingyi Zhu
Meng Lan
Yuhan Liu
Zhijun Song
Ye Tian
프로젝트 이름: Airchef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AirCh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