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Cyte의 핵심은 두 가지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있다. 실험을 시작하고 관리하는 ‘컨트롤 소프트웨어(CSW)’와, 실험 결과에서 주요 생물학적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애널리티컬 소프트웨어(ASW)’가 그것이다. 이 시스템은 확장성과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설계되어, 복잡한 실험 워크플로우를 손쉽게 구성하고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한다. AI 기반 자동화 기능은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높여, 연구자들이 반복적인 작업 대신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VivaCyte의 개발 과정은 사용자 중심 연구에 기반했다. 디자인 팀은 실제 연구실에서 생물학자들의 업무를 관찰하고, 인터뷰와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수집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맞춤형 디자인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졌으며, 플랫폼 전반에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토타입 테스트와 여정 맵핑을 통해 도출된 ‘프린트 가능한 맵’과 ‘가이드 셋업’ 기능은 오류를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술적으로 VivaCyte는 Figma를 활용한 디자인, React JS 기반 프론트엔드, 그리고 Bento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해 구현됐다. 이와 같은 최신 기술의 결합은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반복적 개선을 가능하게 했으며, 규제 준수와 보안성도 강화했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는 실험 설정, 데이터 수집, 분석 과정에서 반복적 오류를 줄이고,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VivaCyte 개발팀은 사용성, 자동화, 규제 준수라는 세 가지 도전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했다. 복잡한 생물학적 워크플로우를 직관적으로 구현하는 한편, 의료 분야의 엄격한 규정도 충족해야 했다. 업계 선례가 부족한 상황에서, 팀은 사용자 연구와 반복적 프로토타이핑,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기술적·규제적 장벽을 뛰어넘었다.
이러한 혁신성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VivaCyte는 2025년 A' 인터페이스, 인터랙션 및 사용자 경험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버상을 수상하며, 첨단 기술과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VivaCyte는 세포 치료 연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며, 의료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VivaCyte의 사례는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사용자 중심 혁신이 의료 연구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앞으로도 VivaCyte와 같은 플랫폼이 더 많은 연구자와 임상가에게 도입되어, 치료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Livia Stevenin
이미지 크레딧: Image #1: Mockup: Designed by Freepik, Image: Livia Stevenin (UX/UI designer), Image #2: Livia Stevenin (UX/UI designer), Image #3: Livia Stevenin (UX/UI designer), Image #4: Livia Stevenin (UX/UI designer), Image #5: Livia Stevenin (UX/UI designer),
프로젝트 팀 구성원: Designer: Sara Bianchini
Designer: Livia Stevenin
Designer: Agnese Ragucci
프로젝트 이름: Viva Cyt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Cell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