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치디엔 스낵 패키지, 전통과 현대의 감각적 만남

젊은 감각과 브랜드 유산을 조화시킨 혁신적 리브랜딩

스낵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오치디엔의 영문 이니셜 'Hcd'를 활용해 국제적인 감각을 더했고, 로고 옆의 스마일 아이콘은 행복과 친근함을 상징한다. 비스킷과 원재료가 떠 있는 듯한 시각적 요소들은 제품의 바삭한 식감과 품질을 강조하며, 대담한 타이포그래피와 엠보싱, 컬러 코딩된 맛 구분은 매대에서의 시각적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이 패키지는 오프셋 인쇄와 스팟 UV, 엠보싱 기법을 활용해 로고와 주요 시각 요소를 강조한다. 이러한 촉각적 디테일은 프리미엄한 느낌을 더하며, 고급 종이 박스를 사용해 내구성과 신선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각 맛을 구분하는 컬러 시스템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선택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프로젝트는 2022년 5월 상하이에서 시작해 2023년 1월에 완성됐다. 디자인 과정은 시장 및 경쟁 분석, 타깃 소비자 연구, 브랜드 강점 도출, 창의적 아이디어 개발, 시안 제작, 샘플 및 색상 체크, 최종 제품 검수의 체계적인 단계를 거쳤다. 특히 럭셔리 슈퍼마켓과 온라인 판매 시장, 일본 패키지 시장에 대한 심층 분석이 이루어졌다.

가장 큰 도전은 브랜드의 오랜 유산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부여하는 것이었다. 소비자 행동 연구 결과, 대담하고 매력적인 시각 요소와 촉각적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에 따라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맞추는 디자인 결정이 필요했고, 다양한 패키지 포맷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하오치디엔 스낵 패키지 리브랜딩은 브랜드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했다. 대담한 타이포그래피와 스마일 아이콘, 부유하는 비주얼 요소, 각 맛을 구분하는 독특한 색상 팔레트, 그리고 엠보싱과 스팟 UV 인쇄로 완성된 촉각적 프리미엄 디테일이 소비자 경험을 한층 풍부하게 만든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A'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 브론즈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오치디엔의 새로운 패키지는 전통과 혁신, 그리고 소비자 경험의 미래를 동시에 제시한다. 브랜드의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 이 디자인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지속적인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