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Flows As One’는 ‘과거의 너, 현재의 나’라는 시간 여행 모티프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인물이 서로 소통하는 장면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이 디자인은 역사가 단절된 이야기가 아니라,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연속적인 이야기임을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김기욱 디자이너는 “교과서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역사를 자신의 삶과 연결지어 느끼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교과서는 220mm x 280mm x 6mm 크기로 두 권으로 분리되어, 첫 번째 책은 과거의 일상, 두 번째 책은 현재를 다룬다. 각 권의 표지에는 서로를 향해 걸어가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두 시대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의 강아지가 등장한다. 두 권이 만나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완성되는 표지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 일부 그림에는 금박 처리가 더해져, 디자인의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기획 및 제작되었으며, 2025년 1학기부터 고등학교 교과서로 사용될 예정이다. 디자인팀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손현지, 프로젝트 매니저 김기욱, 디자이너 원유희, 일러스트레이터 이현미가 참여했다. 시각적 스토리텔링과 소설책 같은 디자인, 그리고 시간 여행 모티프를 결합한 이 교과서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역사를 삶의 일부로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욱 디자이너는 “감성적이고 몰입감 있는 접근은 학생들이 역사를 단순 암기 과목이 아닌,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교과서에서 벗어나, 소설책처럼 쉽게 읽히고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교과서는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인 독서를 유도한다. 두 권이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의미는,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History Flows As One’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교육 부문에서 실버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 교과서는 예술적 감각과 혁신적 기술, 그리고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이 결합된 결과물로, 앞으로의 교과서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한국사 교과서 디자인은 학생들에게 역사를 살아있는 이야기로 경험하게 하며, 학습의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감성적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의 힘이 교육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History Flows As One’가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Mirae-N Design Team
이미지 크레딧: #1: Yoohee Won, #2: Yoohee Won, #3: Yoohee Won, #4: Yoohee Won, #4: Yoohee Won, #5: Yoohee Won
프로젝트 팀 구성원: Creative Director: Hyunji Son
Project Manager: Kiwook Kim
Designer: Yoohee Won
Illustrator: Hyunmi Lee
프로젝트 이름: History Flows as On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Mira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