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aline은 발레리아 일리체바와 앙투안 케스텔이 이끄는 디자인팀이 개발한 혁신적인 EV 충전 인프라다. 이 솔루션은 기본 충전소에서부터 태양광 캐노피가 결합된 대형 허브까지, 다양한 환경과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를 자랑한다. 친환경 목재와 내구성 높은 금속을 조합해 도시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LE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정보와 가시성을 제공한다. Electraline은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공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디자인의 가장 큰 차별점은 유연성과 미래지향성에 있다. 기본 모듈은 폭 14,080mm, 깊이 720mm, 높이 3,840mm로 설계되어 있으며, 좌우 모듈과 중앙 모듈, 그리고 접합부를 조합해 다양한 크기로 확장할 수 있다. 선택적으로 추가되는 태양광 캐노피는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친환경 소재 사용은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 또한, 통합형 LED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편안한 휴식 공간 등 사용자를 배려한 세부 요소들이 돋보인다.
Electraline의 제작 과정은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책임감 있게 조달된 목재와 견고한 금속을 사용해 미적 가치와 환경적 책임을 모두 충족한다. 모듈형 시스템 덕분에 설치와 확장이 용이하며, 태양광 패널이 통합된 캐노피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한다. 모든 세부 요소는 사용 경험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충전소의 실시간 이용 가능 여부, 요금, 충전 진행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늘이 있는 휴식 공간과 편안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충전 중에도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lectraline은 변화하는 도시의 요구에 맞춰 손쉽게 확장 및 변형이 가능해, 미래 지향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에 적합하다.
Electraline 프로젝트는 2024년 2월 파리에서 시작되어, 2024년 6월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2024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첫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으며, 2025년 2월부터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설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용자 인사이트, 지속가능한 디자인 원칙, 혁신 기술을 통합한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2025년 골든 A' 스트리트 & 시티 퍼니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lectraline은 도시의 EV 충전 인프라를 단순한 기능적 설비가 아닌, 사용자 경험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미래형 공공 디자인으로 재정의한다. 지속가능성과 혁신, 그리고 유연한 확장성을 갖춘 이 솔루션은 도시의 친환경 전환과 공공 공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Valeriia Ilicheva and Antoine Questel
이미지 크레딧: All rights belong to the Electra company.
프로젝트 팀 구성원: Valeriia Ilicheva, Antoine Questel, Chloé Auriol
프로젝트 이름: Electralin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Elec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