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감정 인지와 표현을 돕는 혁신적 앱, 무도

슬라이더와 로봇 인터페이스로 감정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다

어린이의 감정 인지와 표현 능력은 평생의 정서적 건강을 좌우합니다. 최근 Aishwarya Suresh와 Jaylon Tellis가 개발한 ‘무도(Moodo)’ 앱은 유아 및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도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감정 교육 앱입니다. 기존의 감정 휠을 재해석해, 직관적인 슬라이더와 친근한 로봇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감정과 그 뉘앙스를 탐색할 수 있게 합니다. 미국 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의 연구에 따르면,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자신감이 높고 사회적 관계도 원만하게 형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도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정서적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슬라이더 인터페이스와 대화형 로봇입니다. 아이는 슬라이더를 움직여 자신의 감정을 선택하고, 로봇이 그 감정을 거울처럼 반영하며 대화를 이어갑니다. 배경 색상도 감정에 따라 변해, 시각적으로 감정 상태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상황을 로봇에게 설명할 수 있고, 맞춤형 조언과 감정 조절 팁을 받게 됩니다. 매주 감정 기록을 요약해주어, 아이가 자신의 정서적 성장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도는 디자인 씽킹 프로세스를 적용해, Figma를 활용한 와이어프레임, 고해상도 화면, 인터랙티브 프로토타입을 반복적으로 테스트하며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감정 데이터베이스와 GPT 기반의 대화형 AI 엔진을 통합해, 실시간 감정 인식과 상황별 맞춤형 대화가 가능합니다. 이로써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자연스럽고 능동적으로 탐구할 수 있습니다.

앱은 iPad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사용 가능하며, 5~8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실제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했습니다. 연구 과정에서 감정 휠의 복잡한 개념을 아이 눈높이에 맞게 단순화하는 데 큰 도전이 있었으나, 반복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감정을 탐색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했습니다.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터페이스, 인터랙션, 사용자 경험 부문 Iron 상을 수상한 무도는, 실용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감정 교육이 필요한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무도는 아이들의 정서적 웰빙을 위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 무도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정서 교육 도구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아동 정서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무도가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목할 만합니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Aishwarya Suresh and Jaylon Tellis
이미지 크레딧: Image #1 : Creator (UX Tech Lead) Jaylon Tellis, Moodo, 2025 Image #2 : Creator (UX Tech Lead) Jaylon Tellis, Moodo, 2025
 Image #3 : Creator (UX Tech Lead) Jaylon Tellis, Moodo, 2025
 Image #4 : Creator (UX Design Lead) Aishwarya Suresh, Moodo, 2025
 Image #5 : Creator (UX Design Lead) Aishwarya Suresh, Moodo, 2025
프로젝트 팀 구성원: Aishwarya Suresh Jaylon Tellis
프로젝트 이름: Moodo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Tinker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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