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의 핵심은 과거 성의 안뜰이었던 공간을 자연광이 가득한 상징적인 전시홀로 재탄생시킨 점이다. 오션홀은 역동적인 푸른빛으로 해양 생태계를 표현하며, 중심에는 세이 고래의 단면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이 모형에는 미디어 프로젝션이 적용되어 해양 생물의 생태와 생명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진화홀은 녹색 숲의 캐노피 아래, 방사형으로 배치된 전시대와 다양한 표본, 그리고 폴리곤 형태의 쇼케이스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화홀에서는 여섯 개의 주제 섬이 중앙 미디어 테이블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 각 섬은 진화의 한 측면에 집중하며, 표본, 정보 그래픽, 디지털 및 아날로그 상호작용 도구를 통해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중앙의 대형 멀티미디어 테이블은 개인과 그룹이 게임 형식으로 진화 과정을 탐구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오션홀은 해안에서 심해에 이르는 다양한 해양 서식지를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통적인 그래픽, 모형, 촉각형 오브젝트, 디지털 및 아날로그 인터랙티브 요소를 통해 정보가 전달된다. 세이 고래 모형에 투사되는 멀티미디어 쇼는 한 개체의 생물학과 생태계 전체와의 연관성을 설명하며,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전시 디자인은 미디어 요소를 제한적으로, 목적에 맞게 사용하여 전시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진화홀의 미디어 기반 게임과 오션홀의 프로젝션 쇼는 각각의 전시관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지만, 시각적으로 전체 경험을 압도하지 않도록 조화롭게 배치되었다. 각 공간은 박물관의 해석적 목표에 맞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3월에 시작되어 2023년 2월 슈투트가르트의 슐로스 로젠슈타인에서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전시는 교과서적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 지식의 획득 과정과 자연사 컬렉션의 중요성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슈투트가르트 자연사박물관은 진화와 생물다양성의 복합적 주제를 혁신적으로 해석한 공간으로 인정받아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실버상을 수상했다.
슈투트가르트 자연사박물관의 새로운 전시관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방문객이 직접 탐구하며 배우는 경험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과 몰입형 연출은 현대 박물관의 미래를 제시하며, 과학적 이해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Ralph Appelbaum Associates
이미지 크레딧: Image #1: Photographer Daniel Stauch, Stuttgart State Museum of Natural History, 2023.
Image #2: Photographer Daniel Stauch, Stuttgart State Museum of Natural History, 2023.
Image #3: Photographer Daniel Stauch, Stuttgart State Museum of Natural History, 2023.
Image #4: Photographer Daniel Stauch, Stuttgart State Museum of Natural History, 2023.
Image #5: Photographer Daniel Stauch, Stuttgart State Museum of Natural History, 2023.
프로젝트 팀 구성원: Creative Director: Tim Ventimiglia
Project Manager: Sebastian Scheller
Lead Physical Designer: Sara Omassi
Graphic Designer: Hannah Wohlleb
Graphic Designer: Katharina Buchhauser
Content Developer: Anne-Maike Ewert
프로젝트 이름: Naturkundemuseum Stuttgart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Ralph Appelbaum Associ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