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슨 쉬(Eason Hsu)가 설계한 ‘Japanese Ambience’는 목재의 따뜻함과 자연스러운 질감, 그리고 빛과 그림자의 변화가 공간 전체를 감싸는 주택이다. 82㎡의 공간에 현관, 거실, 다다미룸, 식당, 주방, 두 개의 침실과 욕실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목재 격자와 자연광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일본 전통 주택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고요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시의 빠른 리듬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그릴 디자인, 목재 톤, 은은한 조명, 그리고 그레이 컬러의 도장 마감이 어우러져 공간에 소박함과 평온함을 더한다. 오픈 플로어 플랜은 자연광이 집 안 곳곳을 자유롭게 흐르게 하며, 단순한 구조는 사용자의 차분한 태도를 반영한다.
공간 실현에는 천연 목재 베니어, 이탈리아산 세라믹 타일, 저포름알데히드 시스템 보드, LED 스트립 조명, 일본식 원목 도어 등 다양한 고급 자재와 기술이 적용되었다. 특히, 거실의 TV 벽은 콘크리트 질감의 도장과 곡선형 캐비닛이 연결되어 시각적 경계를 허물고, 부드러운 흐름을 만들어낸다.
입구의 더스트룸은 깊은 그레이 스톤 패턴 바닥과 곡선 벽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깔끔한 수납 공간이 공간의 균형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다다미룸은 살짝 높인 바닥과 초록, 베이지 톤의 다다미 매트, 반투명 쇼지문이 어우러져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한다. 계단식 선반과 얇은 패널은 시각적 깊이와 질서를 더한다.
주방의 블랙 아일랜드 바는 밝은 목재와 화이트 톤을 조화롭게 연결하며, 천장의 LED 조명은 미니멀한 공간에 따뜻함과 인간미를 더한다. 전체적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자연 소재의 조화는 사용자의 삶에 안정감과 여유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Japanese Ambience’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부문 브론즈를 수상하며, 예술과 과학, 디자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인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평온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이 공간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방향을 제시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Eason Hsu
이미지 크레딧: Eason Home Design
프로젝트 팀 구성원: Eason Hsu
프로젝트 이름: Japanese Ambienc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Eason Home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