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커스터마이징 전기자전거, ModuCruze의 혁신적 비전

도심과 레저를 아우르는 새로운 전기자전거 디자인의 탄생

ModuCruze는 전기자전거의 기능성과 커스터마이징 가능성을 극대화한 미래지향적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Yisong Jiang은 도심 통근자와 모험가 모두를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동 수단을 목표로, 사용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ModuCruze의 가장 큰 특징은 탈착이 가능한 모듈형 패널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패널을 손쉽게 교체하거나 색상, 액세서리, 기능을 추가해 자전거를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이러한 ‘랩어빌리티(wrapability)’ 기능은 창의성과 소유감을 자극하며, 실용성과 미적 감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전기 파워트레인과 콤팩트한 배터리 설계로 공간 효율성과 주행 거리를 모두 확보했다.

경량 복합소재를 활용해 내구성과 이동성을 높였으며, 앱 연동 기능을 통해 주행 정보 확인과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적 융합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맞춤형 경험을 극대화한다. ModuCruze는 1969.77mm의 길이, 1140.46mm의 높이, 890mm의 폭을 갖추고 있어 도심 주행과 휴대성 모두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디자인 과정에서는 사용자 조사와 시장 트렌드 분석, 최신 소재 및 기술 연구가 병행됐다. 저장 공간, 커스터마이징, 사용 편의성 등 실제 이용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를 중심으로 설계가 이루어졌다. 모듈형 패널 시스템의 내구성과 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복적인 프로토타이핑과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안전 규정과 생산성, 비용 효율성까지 다각도로 고려됐다.

ModuCruze는 2025년 A' Futuristic Design Award에서 브론즈를 수상하며,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융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실용성과 창의성, 그리고 사용자의 자율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미래형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ModuCruze는 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현대인에게 맞춤형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실용성과 스타일, 그리고 창의적 커스터마이징의 조화는 전기자전거의 미래를 재정의하며, 개성과 효율성을 모두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