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오무라의 혁신적 자동차 딜러 건축

마사카츠 마츠야마, 지역성과 미적 긴장감이 공존하는 쇼룸 설계

글로벌 크레스트 기타 오무라는 일본 나가사키 오무라시에 위치한 자동차 서브딜러 쇼룸으로, 전통적인 자동차 판매점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혁신적 건축물이다. 이 프로젝트는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 투명한 공간감, 그리고 기능적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며, 현대적 라이프스타일과 건축의 만남을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일본의 자동차 서브딜러는 도로변에 차량을 전시하고, 매장 건물은 부지 뒤편에 배치해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매장보다는 가격표나 숫자들이 먼저 시선을 끌곤 했다. 마사카츠 마츠야마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건축 자체가 매장의 간판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딜러샵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했다.

프로젝트가 위치한 오무라시는 나가사키 내에서도 드물게 평탄한 지형을 가진 지역이다. 서쪽에는 오무라만, 동쪽에는 타타라 산맥이 펼쳐져 있어, 건축물은 이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4미터 간격의 그리드 구조와 75mm 두께의 슬림한 강철 기둥이 두꺼운 캔틸레버 지붕을 지지하며, 유리 파사드는 실내외의 경계를 허문다. 이로써 차량 인도와 풍경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두꺼운 지붕과 가느다란 기둥의 대비가 섬세하면서도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의 서쪽을 제외한 세 면을 완전히 유리로 마감했다. 75mm 정사각형 강철 기둥은 최소한의 구조로, 도시 경관과 차량 인도, 시승,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4미터 캔틸레버 처마 아래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한다. 두꺼운 지붕과 얇은 기둥의 조합은 지붕의 존재감을 강조하며, 전체적으로 섬세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총 연면적 705.68㎡의 이 건물은 방문객이 실내에서도 광활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리 파사드는 차량 인도 공간과 주변 풍경을 시각적으로 연결해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딜러샵의 게이트 프레임 형태는 비와 햇빛을 막아주며, 실내외 어디서든 차량을 편안하게 관람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마사카츠 마츠야마는 “토지의 잠재력을 해석해 그 장소만의 건축적 형태와 라이프스타일을 도출한다”는 설계 철학을 바탕으로, 클라이언트의 비전을 지역성과 혁신적 공간으로 구현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건축 부문 실버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글로벌 크레스트 기타 오무라는 자동차 딜러샵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며, 지역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 건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Masakatsu Matsuyama
이미지 크레딧: Image#1:Photographer Toshihisa Ishii(Blitz STUDIO),GC Kitaomura,2024. Image#2:Photographer Toshihisa Ishii(Blitz STUDIO),GC Kitaomura,2024. Image#3:Photographer Toshihisa Ishii(Blitz STUDIO),GC Kitaomura,2024. Image#4:Photographer Toshihisa Ishii(Blitz STUDIO),GC Kitaomura,2024. Image#5:Photographer Toshihisa Ishii(Blitz STUDIO),GC Kitaomura,2024.
프로젝트 팀 구성원: Masakatsu Matsuyama
프로젝트 이름: Global Crest Kita Omur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Global Crest


Global Crest Kita Omura IM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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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rest Kita Omura IM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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