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 평등을 실현하는 스마트 셔틀 앱, Igo의 혁신

저소득층 도시 이동성 개선을 위한 지능형 공유 교통 솔루션

Igo는 로스앤젤레스의 저소득층 지역에서 겪는 교통 불평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했다. Uber의 카풀 모델과 대중교통 시스템의 장점을 결합해, 경제적이면서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목적지가 유사한 승객을 매칭하고, 차량 탑승률을 극대화하며, ‘퍼스트 앤 라스트 마일’ 문제까지 해결한다. 특히 야간 이동 시 내장된 보안 기능으로 안전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고정 노선 셔틀과 달리, Igo는 첨단 알고리즘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을 매칭하고, 경로를 최적화한다. 사회적 포용성과 경제적 이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 경로상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음성 제어 비상 알람, 원클릭 911 신고, 실시간 위치 공유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야간 통근의 불안을 최소화한다.

Igo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지능형 경로 매칭, GPS 기반 내비게이션, 실시간 데이터 처리, 클라우드 연동 안전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음성 인식 비상 알림과 일자리 탐색 도구도 지원하며,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 동기화와 안전한 사용자 인증을 보장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녹색을 메인 컬러로, 블랙과 화이트 포인트를 더해 지속가능성과 전문성을 강조한다. 모듈형 레이아웃과 직관적인 시각 흐름으로 예약, 경로 조회, 안전 알림 등 주요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간단한 온보딩, 스마트 아이콘, 경로 시각화 맵 등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Igo의 개발 과정에서는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을 위한 직관적인 UI/UX와 간편한 가입 절차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50건의 설문조사와 10회의 인터뷰 등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긴 통근 시간, 높은 비용, 안전 문제 등 실제 이용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최적화했다. 기존 교통 법규와 실시간 데이터 연동 등 외부적 제약도 극복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이동 솔루션을 완성했다.

Igo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모바일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Iron 상을 수상하며, 실용성과 혁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도시 내 이동성 평등을 실현하고, 경제적 기회와 사회적 포용을 확장하는 Igo의 접근법은 미래 교통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