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체어는 CNC(컴퓨터 수치 제어) 가공 기술을 극대화하여 곡선미와 유려한 표면을 완성했다. 이 기술적 접근은 복잡한 형태를 단순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의자의 각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각적 연속성을 제공한다. 등받이에서 시작해 좌석까지 이어지는 천연 스트로(포르투갈산 짚)는 시각적 경쾌함을 더하며, 의자가 멈춤 없이 흐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셀레나 체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가벼움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면서도 견고함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이다. 제키치바(Jequitibá) 원목과 천연 스트로의 조합은 투명한 소재감과 함께 단일한 덩어리처럼 보이면서도, 촉각적으로 다양한 질감을 제공한다. 각 표면과 이음새, 전환부를 손끝으로 느껴야만 그 복잡함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작 과정에서는 정밀한 CNC 프로그래밍과 더불어 장인의 손길이 더해졌다. 유기적 소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세심한 수작업이 필요했고, 물 기반 마감재를 사용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접근은 제품의 내구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오랜 세월 사용될 수 있는 가구로 완성됐다.
셀레나 체어는 앉았을 때의 촉감과 시각적 인상 모두를 고려했다. 천연 스트로의 좌석은 처음에는 망설임을 주지만, 실제로 앉으면 놀라운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한다. 복잡하면서도 유려한 곡선, 그리고 목재의 견고함이 어우러져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 제품은 단순한 가구를 넘어 인간의 호기심과 감각을 자극하는 오브제로 자리매김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4월 브라질 라고아 베르멜랴에서 시작해 2024년 3월에 완성됐다. 자연 소재와 첨단 기술의 조화를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인간의 본성과 연결되는 디자인을 목표로 했다. 셀레나 체어는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버상을 수상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셀레나 체어는 미니멀리즘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혁신적 기술이 결합된 현대 가구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자연과 기술,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이 작품은, 일상 속에서 감각적 경험과 미적 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MORADA DECOR
이미지 크레딧: Pherphoto fotografias
프로젝트 팀 구성원: Design - Aciole Felix
Prototyping - Eduardo Bossardi
Approval - Rafael Schmidt
Search - Juliano Schmidt
프로젝트 이름: Selen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Morada Dec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