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같은 지붕 아래 열린 캠퍼스의 새로운 중심

아틀리에 메메, 가나가와 치과대학 캠퍼스센터로 공동체를 연결하다

도시의 광장과 공원처럼, 모두가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은 활기찬 커뮤니티의 핵심이다. 아틀리에 메메는 단조로운 건물과 아스팔트 풍경이 지배하던 대학 캠퍼스에 ‘구름 같은 지붕’ 아래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중심 공간을 제안했다. 이 혁신적인 디자인은 교육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촉진하는 현대적 캠퍼스의 모델을 제시한다.

가나가와 치과대학 캠퍼스센터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기능적 공간을 하나의 독특한 대형 지붕 아래 통합한다. 이 지붕은 해안 도시의 흐르는 구름을 연상시키며, 고전적인 콘크리트 프레임과 대비를 이루어 다채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조경은 인접한 공원과의 경계를 부드럽게 연결해, 캠퍼스와 도시 모두에 열려 있는 환영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틀리에 메메는 이 공간을 ‘캠퍼스와 도시의 현관’으로 설계해, 활기찬 커뮤니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구름처럼 가벼운 지붕은 보이드 슬래브(속이 빈 슬래브)와 장인정신이 깃든 거푸집 기술 등 첨단 건축 기술로 구현됐다. 일반 콘크리트의 절반 무게로, 빔 없이 가느다란 기둥에 의해 지지되어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지붕의 가장자리는 곡선과 R 프로파일로 마감되어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방수는 최신 분사 방식으로 처리되어 내구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캠퍼스센터의 핵심은 행정 및 학습 공간이 중심에 배치되고, 그 외부에는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는 점이다. 실내에서는 집중적인 업무와 학습이 가능하며, 외부로 나서면 휴식과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공원과의 경계가 흐려지고 도시와의 연속성이 강조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열린 캠퍼스의 중심지가 된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4월에 시작해 2024년 1월 완공되었으며, 요코스카시의 해안 도시 풍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보수적인 교육기관의 요구와 혁신적 비전을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해, 전통적 구조와 자유로운 지붕을 결합해 기능성과 개방성을 모두 달성했다. 울타리 높이, 출입문 폭, 포장재 배치 등 세밀한 설계로 안전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가나가와 치과대학 캠퍼스센터는 ‘젠틀 아키텍처’라는 철학 아래, 기능적 공간과 공동체 공간을 통합해 새로운 대학 생활의 장을 연다. 이 디자인은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실버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캠퍼스와 도시를 연결하는 이 혁신적 공간은, 모두가 쉽게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현대적 커뮤니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Atelier Meme
이미지 크레딧: Image #1-5: Photographer Hiroyuki Oki, Blue Hours Co., Ltd. , 2024
프로젝트 팀 구성원: Atsuyuki Yagi Hiroyuki Kurashima Jiaxin Li Keita Yanagisawa Masaki Okuno
프로젝트 이름: Kdu Campus Center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Atelier M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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