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첼로 로드리게스 폰스가 설계한 푼타 피에드라는 강변을 따라 조성된 마스터플랜 개발로, 활기찬 공공 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중심에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해안선을 따라 여러 접근점을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이 수영, 낚시, 피크닉, 요트 승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과 도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이러한 설계는 사람들이 도보나 자전거로 해안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진정한 커뮤니티 공간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푼타 피에드라는 타원형의 그란 비아(Gran Via) 대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로는 내륙의 숲에서부터 라 플라타 강까지 이어지며, 주거, 오피스, 상업, 문화, 유치원, 학교, 요트 클럽, 산책로, 공원, 해변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이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특히 두 개의 고층 타워가 강변에서 도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공공성을 강조하며, 주거와 상업, 문화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건설에는 몬테비데오에서 발생한 건설 및 철거 폐기물(CDW)이 재활용되어 시트 파일 월 충전과 콘크리트, 기타 건축 자재로 활용된다. 전체 신축 건물의 50% 이상을 재활용 자재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의 모범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전기차를 위한 충전 인프라 등 친환경 교통 시스템도 설계에 포함되어 있다.
전체 부지 면적은 91헥타르(910,000㎡)로, 건축 연면적은 450,000㎡에 달한다. 마리나, 주거, 오피스, 호텔, 상업, 레스토랑, 교회, 문화센터, 병원,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3,500세대의 주택과 15,000~20,000명의 인구(거주자 및 방문객)를 수용할 수 있다. 마리나에는 400척, 드라이 도크에는 1,200척의 보트가 정박 가능하다.
이 마이크로시티는 ‘15분 도시’ 개념을 바탕으로, 일상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도보 또는 자전거로 15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프로젝트는 2019년에 시작되어 2022년 말에 마스터플랜이 완성되었으며, 뉴욕 세계건축커뮤니티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025년 말에는 1단계 마리나 시트 파일 월 및 산책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푼타 피에드라는 지역의 지형, 강우 및 조수, 토착 식생(유칼립투스 숲과 맹그로브)을 존중하며, 21세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유연성과 기능성을 제공한다. 주거 위주의 강변 개발이 아닌, 축제, 시장, 불꽃놀이, 콘서트 등 다양한 공공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기획되어, 진정한 24시간 도시의 활력을 실현한다. 이러한 혁신적 접근은 민간 및 공공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현되었다.
2025년 A' 시티플래닝 & 어반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버상을 수상한 푼타 피에드라는,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감각, 그리고 지속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 도시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Marcello Rodriguez Pons
이미지 크레딧: All images copyright: Rodriguez Pons / Architects, 2024
프로젝트 팀 구성원: Marcello Rodriguez Pons
프로젝트 이름: Punta Piedr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Rodriguez Pons Archit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