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를 선사하는 숲, '더 기빙 트리' 소아과 클리닉

유스케 타나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환자에게 위안을

일본의 건축가 유스케 타나카가 디자인한 '더 기빙 트리' 소아과 클리닉은 숲을 닮은 공간에서 환자들이 치유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대기실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나무 소재의 오브제와 정원의 나무를 볼 수 있는 큰 창문을 통해 심신을 달래주는 따뜻한 환영의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이 클리닉은 일반 환자와 감염 환자를 위한 별도의 출입구를 갖추고 있어 환자들의 동선이 교차하지 않도록 하여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한다. 또한 각 환자 유형에 따라 별도의 화장실을 제공하여 시설이 감염에 대해 철저히 보호되도록 설계되었다. 대기실에서 접근할 수 있는 목재 데크는 지루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건물은 스토 페인트 벽, 오픈워크 벽돌 벽, 레이저 컷아웃 패널, 목조 구조 등을 활용하여 실현되었다. 클리닉은 아이들을 위한 편의 시설로 잘 갖춰져 있으며, 벽지 패턴을 통해 방들을 연결하고 나무와 산의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숲과 같은 디자인으로 완성되었다. 진료실은 자연광이 통과할 수 있도록 둥근 천장을 갖추고 있어, 나무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듯한 평온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10월 일본 토트토리현 요나고에서 완공되었다. 편안한 대기실을 만들기 위해 창문의 크기와 처마의 길이를 분석하고, 모형을 사용하여 빛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결정했다. 또한 벽과 바닥에 부드러운 재료를 사용하고 가구에서 날카로운 모서리를 제거하여 공간의 안전성을 고려했다. 최종 디테일을 결정할 때 사용할 수많은 색상 샘플을 준비하여 인테리어 조화를 신중하게 고려했다.

클리닉의 직원 동선은 진료실을 건물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단순화되었다. 대기실은 남쪽을 향한 큰 창문을 갖추고 있어 많은 빛을 들여보내지만 여름에는 내부가 더워질 수 있다. 처마를 길게 하여 연중 내내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정원은 대기실에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둘러싸여 있어 자유롭게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일본 토트토리현 요나고시에 위치하고 있다. 상징적인 큰 나무가 숲과 같은 공간을 만들어낸다. 대기실은 아이 환자뿐만 아니라 부모와 다른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기에도 편안한 공간으로 보인다. 대기실의 인테리어는 특히 따뜻하고 상쾌하며, 정원의 나무를 볼 수 있는 큰 창문이 특징이다.

이 디자인은 2024년 A' 인테리어 공간, 소매 및 전시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동상 A' 디자인 어워드는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에서 최고의 실천을 통합하여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 기술을 보여주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나고 창의적인 디자인에 수여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Yusuke Tanaka
이미지 크레딧: Photographer Senichiro Nogami
프로젝트 팀 구성원: Yusuke Tanaka
프로젝트 이름: The Giving Tre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RIS1NGアーキテクツに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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