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llection은 사용자의 언어 입력을 기반으로 개인의 기억을 합성하는 AI 아트 경험으로, 기억과 상상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독창적인 시스템 디자인과 실험적 시각화를 특징으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 환자들을 위한 미래의 치료 프로토타입으로서의 가능성뿐만 아니라, 집단 기억과 문화 재생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ReCollection은 실시간으로 단편화된 언어의 음성 입력을 움직이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변환하는 AI 기술을 활용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기억을 한 문장으로 공유하고, AI 시스템은 이를 텍스트로 변환하여 완성된 서사로 자동 완성하여 새로운 시각적 기억을 생성한다.
이 인터랙티브 아트 설치작품은 벽면 프로젝션 또는 LED 스크린과, 프로젝션을 마주보도록 배치된 받침대로 구성되어 있다. 받침대에는 마이크와 USB 버튼이 설치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전시 공간은 의도적으로 어두운 환경으로 디자인되어 프로젝션 빛과 받침대 위에 위치한 디밍 스포트라이트로만 조명된다.
ReCollection은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언어 입력을 새로운 기억의 이미지 시퀀스로 변환한다. 참가자들은 단편화된 문장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기억을 속삭이고, 시스템은 자동으로 세부 사항을 채워 새로운 감동적인 시각적 기억을 창조한다.
이 작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 캐나다 시그널 임머시브 아트 갤러리, 미국 미디어 및 임머시브 eXperience 센터에서 선보였으며, 헝가리 시네마 미스티카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ReCollection은 치매로 인한 기억 상실의 현실과 AI의 등장이 가져온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언어의 힘을 활용하여 단편화된 기억을 상상하고 재구성하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이 작품은 인간과 기계 사이의 친밀한 상호작용을 강조하며, 참가자, 기계, 예술가의 기여를 통해 개인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ReCollection은 AI가 상상의 행위에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AI는 치매 연구에서 조기 발견, 질병 진행 매핑, 치매 환자의 동반자 역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AI의 치매 연구에서의 활용은 대부분 간병 역할에 국한되어 있으며, 상호 의존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협업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데는 드물다. ReCollection은 언어, 기억, 상상력 사이의 연결고리를 탐구하며, AI를 협력적인 세계 창조에서 비인간적 서사 에이전시로 통합하여 기억과 서사의 예술적 표현을 조사한다.
ReCollection은 A' Idea and Conceptual Design Award에서 2024년 동상을 수상했다. 동상 A' 디자인 어워드는 경험과 창의성을 인증하는 뛰어난 디자인에 수여되며,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에서의 모범 사례를 통합하고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 기술을 보여주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작품에 주어진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Weidi Zhang and Jieliang Luo
이미지 크레딧: credit to Weidi Zhang and Jieliang Luo
프로젝트 팀 구성원: Weidi Zhang
Jieliang Luo
프로젝트 이름: ReCollection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Weidi Zhang and Jieliang L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