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에서 영감을 받은 조각 램프, Embrasse Moi의 혁신적 미학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세페 토르타토의 수공예 조명

Embrasse Moi는 조각과 조명의 만남을 통해 공간에 독특한 예술적 감각을 더하는 작품이다. 이 램프는 DNA의 나선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적인 수공예와 첨단 파라메트릭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탄생했다. 밀라노의 역사적 건물에 설치된 이 작품은 예술, 건축, 디자인, 혁신의 교차점에서 현대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빛을 제시한다.

Embrasse Moi는 주세페 토르타토(Giuseppe Tortato)가 디자인한 조각 램프로,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무는 대형 서스펜션 조명이다. 이 작품은 2022년 밀라노에서 시작되어 약 9개월간의 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현재 Via Negri 4의 리셉션과 계단 공간을 장식하고 있다. 램프의 이름은 영어 'brass'(황동)와 프랑스어 'embrasse-moi'(나를 안아줘)의 언어유희에서 비롯되어, 곡선형의 포근한 형태와 소재의 특성을 동시에 상징한다.

이 램프의 가장 큰 특징은 DNA 나선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곡선이다. 파라메트릭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설계된 후, 수공으로 황동을 구부려 제작함으로써, 단단한 금속임에도 불구하고 유기적이고 부드러운 형태를 구현했다. 전체 무게는 300kg에 달하지만, 얇고 가느다란 강철 케이블로 고정되어 공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로써 역사적 건물의 모든 층을 관통하는 수직적 리본처럼 공간을 연결한다.

Embrasse Moi의 제작 과정은 기술적 도전의 연속이었다. 모든 층을 아우르는 연속적인 리본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무게 분산과 구조적 안전성에 대한 세심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각 세그먼트는 운반과 설치의 용이성을 위해 분할 제작되었으며, 내부 보강 플레이트와 외부 볼트로 견고하게 결합되었다. 이러한 구조적 설계 덕분에, 예술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독창적인 조명 조각이 완성되었다.

이 작품은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 조명 부문에서 플래티넘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혁신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Embrasse Moi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동시대 미학을 정의하는 작품임을 높이 평가했다. Embrasse Moi는 단순한 조명을 넘어, 공간에 예술적 정체성을 부여하는 상징적 오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mbrasse Moi는 조명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예술과 기술, 수공예의 조화를 통해 현대 공간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작품은 혁신적 미학과 기능적 완성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공간에 예술적 생명을 불어넣는 Embrasse Moi의 등장은, 미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Giuseppe Tortato
이미지 크레딧: Image #1: Photographer Carola Merello, Embrasse Moi, 2022. Image #2: Photographer Carola Merello, Embrasse Moi, 2022. Image #3: Photographer Carola Merello, Embrasse Moi, 2022. Image #4: Image #5: Photographer Carola Merello, Embrasse Moi, 2022.
프로젝트 팀 구성원: Designer: Giuseppe Tortato
프로젝트 이름: Embrasse Moi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Giuseppe Tortato Architetti


Embrasse Moi IM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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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asse Moi IM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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