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마리너는 스튜디오 빔이 자연과의 연결을 갈망하는 도시인의 욕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농장에 위치했던 과거 작업실에서 도심으로 이전한 후, 자연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건강상의 이점을 깊이 체감한 디자이너들은 식물과 빛을 조화롭게 통합하는 제품군을 구상했다. 이 시스템은 공간의 구석구석에 빛과 녹음을 더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바이오필릭(자연 친화적) 접근법이다. 레이저 커팅된 금속 구조물, 내구성 높은 알루미늄 플랜터, 맞춤형 LED 조명으로 구성된 모듈형 시스템은 다양한 공간에 맞춰 무한한 조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공간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실내 공기질 개선과 스트레스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융합은 지속가능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다.
제작 과정 역시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3mm 두께의 금속 실루엣을 레이저로 절단해 3D 구조로 조립한 후, 임시 커넥터로 고정하고 수작업 용접 및 아연 도금, 분체 도장 처리로 내구성을 높였다. 3cm LED 프로파일과 반투명 클립, 간편한 플러그 시스템은 설치와 유지관리를 쉽게 한다. 플랜터는 알루미늄과 PVC 소재로 제작되어 장기간 사용에도 견고함을 유지한다.
울트라 마리너는 펜던트와 플랜터가 통합된 조명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조명 모듈은 직경 120mm, 길이 400~2000mm 범위에서 맞춤 제작되며,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3cm LED 프로파일을 사용한다. 플랜터는 직경 150mm, 높이 150mm로 다양한 실내 식물에 적합하다. 모듈형 설계 덕분에 사무실, 상업 공간, 주거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사용성과 유지관리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 모듈은 나사로 연결되며, 조명은 플러그로 간편하게 연결된다. 높은 천장에는 모터를 통합해 청소와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식물 급수는 손으로 직접 하거나 젤 큐브, 스마트 드리퍼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솔리드립(Solidrip) 시스템은 효율적이고 저유지관리의 식물 관리 방식을 제공한다.
울트라 마리너는 2021년부터 2023년 1월까지의 연구와 개발을 거쳐 완성되었다. 바이오필릭 원칙을 조명 디자인에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식물과 조명 온도의 상호작용, 소재의 내구성, 에너지 효율성 등을 연구했다. 그 결과, 심미성과 웰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탄생했다.
이 디자인은 2025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론즈상을 수상하며,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융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울트라 마리너는 실내 공간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혁신적 기능을 더하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Studio Beam
이미지 크레딧: Studio Beam
프로젝트 팀 구성원: Oz Ohayon: Designer
Oded Sapir: Designer
Maayan Edwy: Designer
Yarden Levinson: Designer
프로젝트 이름: Ultra Mariner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Studio B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