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도어: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레스토랑

Ke-Hsuan Yang이 디자인한 이색적인 공간

Ke-Hsuan Yang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루오동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야시장 외의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는 피자와 치킨,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바와, 친구나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두 가지 공간을 하나의 건물에 담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공간은 각각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지만, Yang의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습니다.

레스토랑 부분은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하우스 형태로, 햇빛이 가득 들어와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반면, 바 부분은 어두운 공간을 활용하여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 두 공간은 각각의 특성을 살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지만, 한편으로는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Yang은 여러 가지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했습니다. 루오동은 비가 자주 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건물의 바닥을 재구성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수 캔버스를 사용하여 비가 내리는 동안에도 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이 공간은 오래된 건물을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공간의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Yang은 이러한 한계를 장점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특히, 어두운 공간을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변환함으로써, 공간의 단점을 독특한 특징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코리도어'는 2023년 A' 인테리어 스페이스, 소매 및 전시 디자인 상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상은 탁월한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디자인에 주어지는 상으로, '코리도어'의 독특한 디자인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