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가구 디자인: '버섯'

디자이너 우라사키 쇼타의 창의적인 접근법

우라사키 쇼타는 주변의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을 선호한다. 이번 '버섯' 디자인은 그가 사는 동네에서 나무 표지판에서 자라는 버섯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그는 인공물에서 자라는 버섯의 생명력과 자유로움에 감탄하였고, 이를 통해 매우 흥미로운 디자인을 구상하게 되었다.

이 가구는 캠퍼나무로 만든 버섯 모양의 선반으로, 자석이 내장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이 버섯들은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얇은 철판에 부착되어 있다. 큰 버섯들은 다양한 아이템을 놓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작은 버섯들은 엽서나 메모를 고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 디자인의 독특한 특성은 우라사키 쇼타의 섬세한 솜씨에서 나온다. 그는 오키나와의 캠퍼나무를 조심스럽게 손으로 하나하나 깎아 버섯 모양을 만들었다. 그 후 얇은 철판을 구부려 합판과 결합하여 버섯이 부착되는 기초를 만들었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6월에 오키나와에서 시작되어 2021년 1월에 완성되었다. 우라사키 쇼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오키나와의 여러 섬을 방문하였고, 그곳의 자연을 관찰하고 반복적으로 스케치하였다. 그는 3D 모델링을 하면서 여러 가지 목업을 만들어 검토하였고, 동시에 어떤 재료가 적합할지 고민하였다.

이 디자인은 2022년 A' Furniture Design Award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최고의 실천을 통합하는 뛰어나고 창의적인 디자인에 수여되며,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인 기술을 보여주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