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의 전통을 현대에 담다: 피코크 와인 셀러

카일 멀텐스마이어의 독특한 아트웍, 피코크 와인 셀러

송나라 시대의 푸른 도자기 제작 기법을 현대에 부활시킨 피코크 와인 셀러는 고대의 장인정신과 현대의 제작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아트웍입니다. 이 작품은 중국의 역사적인 도자기 도시, 징더젠의 장인들과 협업하여 만들어진 천 개의 푸른 도자기 타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코크 와인 셀러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송나라 시대의 푸른 도자기 제작 기법을 현대에 부활시킨 것입니다. 이 푸른 도자기 타일은 징더젠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제작하였으며, 각 타일은 고온에서 굽는 과정을 거쳐 푸른 색상을 띠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10개 중 1개만이 생존하게 되어, 이 타일들은 그 자체로도 희귀한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와인 셀러의 디자인은 고대의 장인정신과 현대의 제작 기술이 결합된 형태를 보여줍니다. 천 개의 푸른 도자기 타일은 각각 와인 병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각 타일의 밑부분에는 작은 LED가 설치되어 있어, 와인 셀러 내부에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피코크 와인 셀러의 제작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장인들이 각 타일을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데에는 두 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왜 이 푸른 도자기 제작 기법이 역사적으로 희귀하게 여겨졌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와인 셀러는 스마트 컨트롤러를 통해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APP을 통해 와인 셀러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높은 곳에 위치한 와인 병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맞춤형 알루미늄 사다리가 제공됩니다.

피코크 와인 셀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두 년 반의 시간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고대의 장인정신과 현대의 제작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아트웍을 만들어내는 데에 성공하였으며, 이는 2022년 A' 인테리어 공간, 소매 및 전시 디자인 상에서 플래티넘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Kyle MertensMeyer
이미지 크레딧: Main image is Image #1: Wen Studio Optional Image #1: Dirk Weiblen Photography Optional Image #2: Dirk Weiblen Photography Optional Image #3: Wen Studio Optional Image #4: Wen Studio Video Credit: Wen Studio
프로젝트 팀 구성원: Kyle MertensMeyer Ni Yangchao Tang Linwei
프로젝트 이름: The Peacock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Kyle MertensMeyer


The Peacock IMG #2
The Peacock IMG #3
The Peacock IMG #4
The Peacock IMG #5
The Peacock IMG #5

디자인 잡지에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