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하야트는 다른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The Bevel' 소파를 디자인하였다. 그녀는 테트리스처럼 다양한 조각이 모여 하나의 따뜻하고 편안한 소파를 만들고자 했다. 다양한 형태를 실험하다가 각 쿠션의 모서리를 비스듬하게 처리하는 아이디어에 이르렀고, 이는 전체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다.
'The Bevel' 소파는 여러 개의 쿠션을 연결하여 나무 플랫폼 위에 놓은 디자인이다. 쿠션은 특수 젤 폼과 고밀도 폼, 나무 프레임, 스프링을 사용하여 독특한 형태를 만들었다. 벨트와 다리 등의 디테일은 디자인에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 등받이의 각도부터 각 쿠션의 너비까지, 이 소파는 사용자가 따뜻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사라 하야트는 종이에 여러 번의 스케치를 그린 후, 건축가의 도움으로 3D 모델을 만들었다. 이 과정을 통해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이를 통해 많은 자재, 시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CAD를 사용하여 쿠션을 디자인하고, 마호가니 나무 프레임과 가죽 벨트 같은 악센트를 추가했다. 컴퓨터에서 시각화함으로써 원하는 모습을 물리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 후에는 제작자에게 보내 실제로 제작하였다.
소파의 크기는 가로 3352.8mm, 세로 1016mm, 높이 685.8mm이며, 쿠션의 크기는 가로 558.8mm, 세로 558.8mm이다. 좌석 높이는 406.4mm이다. 이 소파는 편안함, 모던 가구, 예술적인 요소 등을 키워드로 삼았다.
이 소파는 휴식을 취하거나 앉기 위해 사용된다. 디자인 프로젝트는 2021년 2월에 덴버와 라호르에서 시작되어 2021년 11월에 완성되었다. 다양한 종류의 폼을 실험하고, 완벽한 비스듬한 모서리와 전체적인 둥근 형태를 얻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쳤다. 여러 번의 실험 끝에 쿠션을 고무로 라인 처리하여 형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비스듬한 모서리를 형성하면서 동시에 기능적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또한 모든 쿠션을 이음새 없이 연결하는 것도 도전적이었다. 'The Bevel' 소파는 간결한 스타일과 대담한 기하학적 형태를 강조하는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제공되어 고객의 요구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독특하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을 목표로 하였다.
이 디자인의 저작권은 2021년 사라 하야트에게 있으며, 2022년 A' Furniture Design Award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최고의 실천을 통합하여 뛰어난 기술적, 창의적 역량을 보여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뛰어난 디자인에 수여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Sara Hayat
이미지 크레딧: Sara Hayat
프로젝트 팀 구성원: Sara Hayat
프로젝트 이름: The Bevel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Sara Hay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