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다는 19세기의 산적 정원, 루블린의 '녹색 심장'이라 불리는 장소의 성공적인 복원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정원과 도서관은 루블린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도서관은 정원의 연장선으로서 환경 인식을 높이는 교육적인 임무를 가지고 있다.
'비오테카' 프로젝트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내부 건축뿐만 아니라, 생태적인 생활 방식과 지속 가능한 발전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사서들이 실행하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이 프로젝트가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도서관의 디자인은 가능한 한 자연스러운 재료를 사용하였다. 재활용된 목재, 루블린 시민들로부터 모은 식물, 물이 흐르는 효과를 주는 수벽, 그리고 현대적인 돌인 콘크리트 등이 사용되었다.
비오테카는 폴란드 동부 최대 도시인 루블린의 거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453제곱미터, 소장 도서는 거의 3만권에 달한다.
이 도서관의 가장 큰 사회적 가치는 루블린 시민들이 자신들의 도시 중심부에 현대적이고 '녹색' 문화 기관을 얻게 된 것이다. 이곳에서는 생태학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에 시작되어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완성되었다. 개관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폴란드와 외국의 건축 경쟁에서 수상한 바 있다.
클로다는 이 도서관을 디자인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도전이었던 것은 사회적 압력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디자인을 시작하면서, 이러한 장소에서는 특별한 것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Grzegorz Kłoda
이미지 크레딧: Photographer: Piotr Arnoldes
프로젝트 팀 구성원: Grzegorz Kłoda
프로젝트 이름: Biotek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Grzegorz Kło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