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시마는 총 340m²의 면적을 가진 주택으로, 산의 지형에 맞춰 자연 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구상되었다. 이 주택의 디자인에는 지속 가능성, 공기 밀도, 그리고 자급자족이라는 세 가지 기본 개념이 반영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특성적인 기후와 햇빛을 고려하여 방향성을 결정하는 생태기후 건축 전제에서 창조되었다. 그린하우스 효과와 벤투리 효과와 같은 자연 현상을 활용하였다.
이 프로젝트에 선택된 재료들은 대부분 현지에서 구할 수 있고 유지 보수가 적은 재료들이다. 예를 들어, 외관과 차도에 사용된 천연 돌, 내부 마감에 사용된 티크나무 등이 있다. 구조 시스템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PVC와 건축용 콘크리트가 선택되었다. 이들 재료는 지속 가능한 제조 과정을 준수하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 발자국 지수가 최소한이다. 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었다.
라 시마는 1,475m의 해발에 위치한 27헥타르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총 높이는 7.4m로,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층은 181m²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 공간(거실, 식당, 부엌)과 서비스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두 번째 층은 138m²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침실과 욕실 등의 개인 공간이 위치해 있다. 또한, 테라스, 수영장, 주차장, 정원 등을 포함한 360m²의 야외 공간도 있다.
이 주택은 서쪽을 향해 위치해 있으며, 산타 마르타 시의 직접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주요 출입구는 남동쪽에 있으며, 부엌, 식당, 거실 공간이 통합된 사회적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유리 외관 덕분에 사용자는 동서 방향으로 시에라의 산들을 볼 수 있으며, 북서 방향으로는 도시와 바다를 볼 수 있다. 또한, 북쪽의 토지의 자연 경사를 활용하여 사용자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두 배 높이의 공간을 생성하였다. 두 번째 층으로 가기 위해선, 세 개의 방으로 이어지는 금속 나선형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이 주택의 디자인 단계는 2021년 1월에 시작되었으며, 건설은 2021년 6월에 시작되었다. 이 주택은 콜롬비아 시에라 네바다에 위치해 있다. 디자인 팀은 시에라 네바다의 환경적, 건축적 변수를 연구하였으며, 주택 디자인에 적용 가능한 생태기후 및 지속 가능한 전략에 주목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지붕의 천창을 통한 태양열 집열기와 태양광 에너지 패널 시스템이 생성되었다.
이 디자인의 주요 도전 과제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지속 가능한 주택을 생성하는 것이었다. 이 주택은 바다와 시에라의 산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이며, 큰 유리창이 있는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이 해결책은 주요한 건축 요소 중 하나로, 환경을 직접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외에도, 조절 가능한 자연광을 통과시키고 그린하우스 효과를 통해 내부 공간의 온도를 조절하게 해준다. 이로 인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주택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보장한다.
라 시마는 자연 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이 디자인에는 지속 가능성, 공기 밀도, 그리고 자급자족이라는 세 가지 기본 개념이 반영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특성적인 기후와 햇빛을 고려하여 방향성을 결정하는 생태기후 건축 전제에서 창조되었다.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린하우스 효과와 벤투리 효과와 같은 자연 현상을 활용하였다. 이로써 재생 에너지의 사용을 보장하였다.
이 디자인은 2022년 A' 건축, 건물 및 구조 디자인 상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모범 사례를 포함하며,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 기술을 보여주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및 창의적인 디자인에 수여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Ricardo De Castro
이미지 크레딧: Ricardo De Castro
프로젝트 팀 구성원: Ricardo De Castro
프로젝트 이름: La Cim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Ricardo De Ca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