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슬로바키아의 로빈후드, Zbojniks의 보물을 담은 디자인

디자이너 Sasha Sharavarau의 창의적인 표현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이 디자인은 슬로바키아의 전설적인 도둑들인 Zbojniks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Zbojniks는 봉건제를 반대하며 반란을 일으킨 인물들로, 그들이 산에 숨겨놓은 보물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Sharavarau는 이러한 전설을 바탕으로 Zbojniks의 진정한 보물이 바로 좋은 술이라는 독특한 해석을 제시했다.

이 라벨 디자인은 각 요소가 슬로바키아의 민속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슬로바키아의 다양한 지역에서 온 전통 장식이 조합되어 있으며, 이는 이 제품이 진정으로 현지의 전통 제품임을 강조한다. 또한, 제품명인 "Zbojnicka"는 금박을 사용하여 Zbojniks의 보물에 대한 연상을 자아낸다.

이 디자인은 유리 병에 인쇄되며, 자연스럽고 수제품 느낌을 주기 위해 매트 크림색 종이와 부드러운 텍스처를 선택했다. 조각 스타일의 그림은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며, 제품명인 "Zbojnicka"만 다른 색상과 인쇄 기술을 사용하여 눈에 띄게 했다.

이 디자인의 독특함은 그것이 단순히 라벨 디자인을 넘어 슬로바키아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이는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대화를 촉진하며, 동시에 슬로바키아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 디자인은 2022년 A'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디자이너의 천재성과 지혜를 반영하는 뛰어난, 탁월한, 트렌드 세팅하는 작품에 수여되며,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을 선도하고, 탁월한 우수성을 지니며, 그들의 바람직한 특성으로 세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작품에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