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혁신이 만나다: 아르보 디자인의 '아르민다 카차사'

브라질 전통주 카차사의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카차사는 브라질의 전통 술로, 설탕 수수로 만든 증류주이다. 이는 브라질이 처음으로 산업화된 제품이며, 아직까지도 가장 브라질적인 제품으로 여겨진다. 아르보 디자인은 이런 카차사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아르민다 카차사'를 탄생시켰다.

아르민다 카차사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병의 형태다. 이 병은 삼각형의 목이 없는 형태로, 컨테이너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로 인해 물류 단계에서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었으며, 빈 공간을 최소화하여 병의 수를 최대한 증가시킬 수 있었다.

이 제품은 16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세라믹을 사용하여 병을 만드는 과정은 사회경제적으로도 지속 가능성 면에서도 이점을 가져다주었다. 세라믹 사용으로 인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부를 창출하고 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아르보 디자인은 이런 아르민다 카차사의 디자인을 통해 전통과 혁신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이는 브라질의 전통주인 카차사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며, 동시에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독특한 형태의 병 디자인을 통해 혁신을 이루어냈다.

이 제품은 2021년 A'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버를 수상하였다. 이는 이 제품이 뛰어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디자인이며, 뛰어난 기술적 특성과 예술적 기량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