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으로 피어난 꽃, 레스토랑

모리유키 오치아이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만든 공간

일본의 유명한 디자이너 모리유키 오치아이가 만든 레스토랑 '플라워'는 알루미늄을 활용한 독특한 인테리어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공간은 일본의 전통적인 모노즈쿠리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플라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꽃을 주제로 한 레스토랑이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모리유키 오치아이는 알루미늄이라는 소재를 선택했다. 알루미늄은 재활용이 가능하며 종이처럼 얇고 유연하다. 이 소재를 활용해 천장을 가득 채우는 꽃잎을 표현했다.

알루미늄 꽃잎의 크기와 밀도는 공간의 기능과 분위기를 결정한다. 높이와 넓이의 미세한 차이를 통해 활기찬 공간과 조용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거울을 통한 이미지와 빛의 반사는 공간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재정의하게 만들어, 다양한 분위기를 경험하게 한다.

이 레스토랑의 독특한 점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알루미늄 천장 부품의 조립 방식을 조정해 이사 시에도 쉽게 분해하고 재설치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이사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 레스토랑은 130㎡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모리유키 오치아이 아키텍츠와 Aslego가 함께 디자인했다. 이 공간은 2020년 A' 인테리어 스페이스, 리테일 및 전시 디자인 상에서 실버를 수상했다.

알루미늄으로 만든 꽃잎이 천장을 가득 채우는 이 레스토랑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미묘하게 다른 공간들이 층층이 쌓여있어, 사람들은 자신만의 편안한 오아시스를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섬세하면서도 화려하게 피어난 꽃밭은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Moriyuki Ochiai Architects
이미지 크레딧: photo:tetsu hiraga
프로젝트 팀 구성원: Design : Moriyuki Ochiai Architects__Constructor : Aslego
프로젝트 이름: Aluminum Flower Garden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Moriyuki Ochiai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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